쯔위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월드투어 끝낸 소감
트와이스 쯔위가 1년간의 월드투어를 마치고 팬덤 원스에게 '오래오래 함께하자'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1년간 이어진 월드투어 일정을 모두 마쳤다. 최근 중화권 매체를 중심으로 불거진 재계약 및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쯔위가 팬들을 향해 직접 메시지를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쯔위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 앙코르 공연을 마친 소감을 게시했다. 백스테이지에서 공연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글을 올린 쯔위는 "1년 동안 함께한 투어가 끝나고 나니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며 "그중에서도 가장 크게 남은 건 뿌듯함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팬덤 원스를 향한 약속과 성취감
쯔위는 이번 투어를 통해 얻은 성취감을 팬덤 '원스(ONCE)'에 대한 고마움으로 표현했다. 쯔위는 "어디에 있든 늘 함께해 주는 원스가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 아티스트로서 나아갈 용기도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강조하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쯔위는 "투어가 끝나 아쉬운 마음도 크겠지만 앞으로도 원스가 저희 곁에 오래오래 있어주기로 약속해요.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라고 적었다. 쯔위는 이 메시지를 한국어와 대만어로 함께 작성했다. 대만어로 작성된 글에서도 쯔위는 "結束了一年的巡迴演唱會後,心裡真的百感交集,而對我來說最深刻的感受應該就是滿滿的成就感"라고 적으며 성취감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중화권 매체가 제기한 이적설 배경
쯔위의 발언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대만과 중국 현지 매체들이 제기한 이적설이 있다. 일부 현지 보도는 쯔위의 부모가 지난해 대만에서 '위하이 엔터테인먼트'라는 법인을 설립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 법인이 향후 쯔위의 중화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쯔위가 JYP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독자적인 행보를 걷거나 새로운 소속사로 옮길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지 매체들은 쯔위가 '저우쯔위'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준비한다는 내용도 전했다. 다만 해당 법인은 쯔위의 부모가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쯔위가 직접 운영하거나 계약과 관련해 움직였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쯔위 본인 역시 이적설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트와이스 재계약 논의와 소속사 입장
트와이스는 현재 데뷔 11년 차를 맞아 멤버 전원의 재계약 논의를 앞두고 있다. 쯔위를 포함한 정연, 지효, 채영 등 멤버들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재계약을 논의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는 입장이다.
트와이스는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1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쯔위는 SNS에 공연 의상을 입고 'C 무대' 안내 표지 아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동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