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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용, "핏은 좋은데 얼굴 때문에..." 셀프 팩폭

100억 매출 신화 디자이너 고태용이 '사당귀'에서 2026년 신작 룩북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셀프 디스로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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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용, "핏은 좋은데 얼굴 때문에..." 셀프 팩폭

국내 최초 단일 상품 100만 장 판매와 100억 원 매출 신화를 달성한 '개티' 디자이너 고태용이 완벽주의를 향한 집착을 드러냈다. 오는 19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 시즌의 성패를 가르는 룩북 촬영 현장이 전격 공개된다.

디자이너계의 박정민이라 불릴 만큼 예민한 완벽주의를 장착한 고태용은 촬영 당일 최고조에 달한 레이더를 세우며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특히 이번 촬영은 2026년 신작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다. 고태용은 1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샘플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독특한 작업 방식을 고수한다. 그는 "원래 피팅은 막내가 하지만 우리 회사는 내가 직접 한다"며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핏이 참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전현무가 모델 활동을 권유하며 돌직구를 던지자, 고태용은 "핏은 좋은데 얼굴 때문에 판매가 부진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셀프 팩폭'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파르타식 교육과 막내의 눈물겨운 스팀 사투

촬영 현장의 긴장감은 막내 인턴 정민규에게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다. 고태용의 매서운 감시 아래 정민규에게 주어진 임무는 의상의 주름을 펴는 스팀 다리미질이었다. 첫 번째 의상부터 자글자글한 주름이 발견되면서 현장에는 차가운 정적이 흘렀다. 고태용의 혹독한 스파르타식 교육이 이어졌고, 정민규는 실력을 키워 '스팀 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실력이 늘어난 막내가 쉼 없이 스팀만 뿜어내자 고태용은 결국 폭발했다. 그는 "하루 종일 스팀만 하냐? 내 머리에서 스팀 나온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베일 벗은 2026년 신작과 선미의 감탄

이번 방송의 핵심은 '국민 개티'의 명성을 이을 2026년 야심작의 첫 공개다. 고태용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거듭 수정하는 집착에 가까운 작업 과정을 거쳐 신작을 완성했다. 완성된 의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스페셜 MC로 참여한 선미는 "포인트를 주니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보스와 직원의 일터를 통해 조직문화를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9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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