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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09년생 오유진 팬심 고백에 당혹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살림남2'에서 은지원을 향한 팬심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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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09년생 오유진 팬심 고백에 당혹

가수 은지원이 2009년생 후배 가수의 갑작스러운 팬심 고백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트로트 가수 오유진이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은지원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유진은 프로그램의 찐팬임을 자처하며 시청 계기를 밝혔다. 처음에는 박서진 때문에 '살림남2'를 챙겨보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다른 인물에게 완전히 빠져 있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오유진은 은지원을 지목하며 "은지원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오늘 방송 나오기 전부터 설레서 잠도 못 잤다"고 고백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딱 봐도 오빠상" 오유진의 거침없는 호감 표시

예상치 못한 고백에 은지원은 당황한 기색을 역력히 드러냈다. 그는 먼저 오유진의 나이를 확인했다. 오유진은 자신이 2009년생이며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은지원은 조심스럽게 오유진의 어머니 출생연도를 물었다.

오유진이 어머니가 1984년생이라고 답하자 은지원은 "우리 이요원 씨보다 어리시네요"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과정에서 박서진은 오유진에게 왜 은지원에게는 '오빠'라고 부르면서 자신에게는 '선배'라고 부르느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오유진은 "은지원은 그냥 딱 봐도 오빠상이지 않냐"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진은 염색한 오유진의 눈썹을 보며 "모나리자냐, 눈썹이 없다"고 농담을 던졌고, 오유진은 "이러니까 삼촌이라고 하는 거다"라며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세대 차이 넘어선 팬심과 스튜디오의 티키타카

이날 방송은 단순한 팬심 고백을 넘어 출연진 간의 유쾌한 세대 차이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48세인 은지원이 16세 고등학생 가수의 이상형으로 지목된 상황은 방송 내내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오유진이 은지원을 향해 보여준 직설적인 호감 표현은 은지원의 당황스러운 반응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박서진과 은지원 사이에서 '삼촌'과 '오빠'라는 호칭 차이로 벌어진 에피소드는 오유진의 솔직한 성격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은지원은 09년생 오유진의 어머니 나이가 함께 출연한 이요원보다 어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세대 변화를 체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진들은 서로의 외모와 호칭을 두고 끊임없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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