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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닮은꼴 인정부터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2'에서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불후의 명곡'에서는 50만 원 상당의 얼음을 활용한 물북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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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닮은꼴 인정부터

가수 박서진이 예능과 무대를 오가며 거침없는 입담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였다.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와 KBS 2TV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에서 그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전무후무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박물관에 진열해야 할 수준" 셀프 디스로 웃음 터진 박서진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박서진은 동생 효정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최근 민화를 배우며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국중박 분장놀이'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 박물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김홍도의 '씨름'을 일인 다역 합성 영상으로 재현해 출품했다.

구석기 전시관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유골을 마주한 효정이 "오빠 성형 전"이라고 말하자, 박서진은 "반박 불가다. 좀 비슷하긴 하다"라며 순순히 인정했다. 자료 화면에 박서진의 과거 사진까지 등장하자 은지원은 "저렇게 붙이지 마. 서진이 보호해주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서진은 "깎아서 이렇게 됐나"라며 스스로를 희화화했다. 은지원은 "너도 여기 진열해놔라. 이 정도면 박물관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이 "스스로 진화한 게 아니라"라고 말문을 열자, 박서진은 "누나가 제일 나빠요"라고 받아쳤다. 이요원은 "죄송하다. 그러면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타임머신 타고 온 거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얼음값 50만원 투입한 물북 퍼포먼스, 4표 차 아쉬운 접전

무대 위에서의 박서진은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파괴력을 보여줬다. 지난 7월 1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에 출연한 박서진은 6년 만에 다시 밟은 왕중왕전 무대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마쳤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 이후 5개월 만에 11kg이 늘었다는 근황을 전하며, "금값도 많이 올랐는데 금색 트로피를 꼭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승 시 회사에서 휴가를 주기로 했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번 무대는 수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4,5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연진으로는 황민호·이수연, 김동준·영탁, 리베란테, NEXZ, 포레스텔라, B1A4, 민우혁·조형균·유리아, 린·조째즈, 케이윌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은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와 안무팀과 난타팀이 함께한 대형 스케일의 무대는 관객들로부터 "4D 공연을 보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퍼포먼스의 핵심은 전무후무한 구성이었다. 앞서 아티스트 설운도 편에서 사상 최초의 '불북' 퍼포먼스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에 난타팀의 얼음 난타와 물을 활용한 '물북' 퍼포먼스를 결합했다. 무대 직후 박서진은 "얼음 값만 50만 원이 들었다. 꼭 우승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과는 포레스텔라와 단 4표 차이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박서진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활약 중이며, 오는 7월 19일 KBS 2TV '개그콘서트' 출연도 앞두고 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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