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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인도 아마존과 맞손…K콘텐츠 100편

CJ ENM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년간 100여 편의 K콘텐츠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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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인도 아마존과 맞손…K콘텐츠 100편

CJ ENM이 14억 인구의 거대 시장 인도에 K콘텐츠를 대거 투입한다. CJ ENM은 지난 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Amazon Prime Video India)와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향후 2년간 신작 26편을 포함해 총 100여 편의 콘텐츠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CJ ENM은 인도 내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K드라마 수요에 대응하고자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현지 시청 환경을 고려해 언어 현지화 작업도 병행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에는 영어 자막과 함께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더빙을 제공해 인도 전역의 언어 장벽을 낮춘다.

'유미의 세포들'부터 '은밀한 감사'까지 이어지는 라인업

양사의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입증한 IP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공급작은 미국, 브라질,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81개국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다. 이어 글로벌 105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은밀한 감사'와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호평받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인도 시청자를 찾아간다. 로맨틱 코미디 신작 '최애의 사원'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J ENM은 기존 인기 라이브러리와 신규 오리지널 작품, 검증된 IP의 후속작들을 조화롭게 배치한다. 이는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맺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이미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통해 인도 광고 기반 OTT 시장에 진출한 CJ ENM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구독형(SVOD)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인도 내 유통 기반을 다층화했다.

인도 OTT 시장 공략하는 CJ ENM

인도는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K드라마와 K팝을 중심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현지 관심이 커지면서 글로벌 OTT와 현지 플랫폼 간의 콘텐츠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실랑기 무커지(Shilangi Mukherji) 프라임 비디오 인도 구독형 VOD(SVOD) 사업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CJ ENM과의 협력을 인도 시장으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더욱 폭넓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마니시 멘가니(Manish Menghani)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은 “인도에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전했다.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인도에서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CJ ENM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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