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10.2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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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교통사고 매뉴얼 위해 30m에서 낙하 테스트

볼보자동차가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충돌테스트를 진행했다.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내 환자를 구출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골든

볼보자동차가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도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기 위해 충돌테스트를 진행했다.

ⓒ볼보자동차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내 환자를 구출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골든 타임’이다. 특히 사고로 인해 차량 내 승객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유압식 구조 도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빠르게 사람을 구출하는 프로세스의 정립이 중요하다.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매뉴얼 위해 30m에서 낙하 테스트 (사진 1)

볼보차 엔지니어들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총 10대의 각기 다른 볼보 신차를 준비했다. 먼저 빠른 속도로 달리는 트럭에 치이는 경우, 측면에서 여러 번의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등 극단적 수준의 차량 상태를 연출하고자 차량별로 얼마만큼의 압력과 힘이 가해져야 하는지를 계산했다. 이를 기반으로 30m 높이의 크레인에서 해당 차량을 여러 번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사고 상황을 연출했고 그에 맞는 승객 구출 작업 방법을 테스트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확인된 다양한 정보와 사고 상황에 따른 승객 구출 방법 등 관련 내용은 연구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구조대들은 해당 연구보고서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구조 역량을 더욱 발전 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매뉴얼 위해 30m에서 낙하 테스트 (사진 2)

일반적으로 구조대원들은 폐차장으로부터 훈령용 차량을 수급 받는다. 하지만 이들 차량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철의 강도와 내구성, 안전 케이지 등에 있어 최신 차량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볼보자동차의 신형 모델들의 경우 강력한 강철로 만들어져 있다. 신차를 활용한 충돌테스트는 구조대원들이 최신 차량에 익숙해지는 것을 돕고 효과적이고 개선된 구조 기술을 점검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매뉴얼 위해 30m에서 낙하 테스트 (사진 3)

호칸 구스타프손(Håkan Gustafson)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조사팀(Volvo Cars Traffic Accident Research Team) 선임 조사원은 “볼보자동차는 사고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발견, 구조대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충돌테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이처럼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구조대는 ‘도로 위 안전’이란 공통의 목표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조사팀은 실제 사고 현장을 찾아가 도로 및 교통상황, 사건 발생 시각 및 충돌 원인, 피해 등을 기록해 연구하는 조직이다. 누적 데이터는 7만 2천명 이상의 탑승자와 관련된 43,000건 이상의 사고에 달한다.  

글 주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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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경제신문 · 수입차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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