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공사 착수…호매실~강남 40분대 진입 기대
안전 조끼를 입은 남성이 관제실 내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수원 호매실 지역에서 강남권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구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도권 남부 철도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영상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광교중앙역을 시작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성중사거리, 화서역, 구운역(가칭), 호매실역까지 총 5개 역을 연결하는 9.88km 구간의 지하철 연장 공사다. 현재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지만,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심 통과 구간 공법 차별화…BIM·AI 활용해 안전 관리 강화
이번 공사는 수원 구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 관리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영상에 등장한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성중사거리와 같이 도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공사의 특성을 고려해 '시퀀트 팔(Sequent Pal)' 공법이 적용된다. 해당 공법은 지반을 버티는 데 유용하며 강성이 훌륭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교통 흐름 변화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BIM(빌딩정보모델링) 시뮬레이션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된 교통 전환 과정을 채택해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장 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도 눈에 띈다. '스마트 통합 관리 플랫폼'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AI 지능형 서버를 이용해 작업자의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화재 등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 관계자는 "다양한 장비가 지켜보고 있다는 자각이 안전한 활동을 유도한다"며 CCTV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2029년 12월 개통 목표…수도권 철도망 연계성 확대
신분당선 연장 구간은 향후 강남권뿐만 아니라 경부선, 인덕원-동탄선 등 다른 노선들과의 연계성을 통해 수도권 다양한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에서는 기존에 버스 배차 간격 문제나 승차 인원 초과 등으로 겪었던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번 철도망 확충으로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에 대해서는 법적 기준치 안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방음문 설치 및 안내 방송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업의 목표 개통 시점을 2029년 12월로 설정하고 안전한 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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