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체형 변화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한다감, 만삭 촬영 중 엄마와 마주하며 눈물
배우 한다감이 양양에서 진행한 만삭 촬영 중, 임신으로 인한 체형 변화의 고충과 어머니를 향한 뭉클한 진심을 전했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배우 한다감이 양양의 바다를 배경으로 만삭 사진을 촬영하며 어머니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한 여성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과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담아냈다.
"관리의 영역을 벗어난 배 모양"... 처음 마주한 신체 변화의 고충
한다감은 촬영 과정에서 임신으로 인한 급격한 체형 변화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신체 관리에 철저했던 그는 임신 중 어느 순간 배의 모양이 바뀌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 들어섰음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데뷔한 이래로 이렇게 배가 나오고 살이 쪄본 적이 없었다"며, 변화된 체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심리적으로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임신을 하면 어느 순간 배가 나오는데, 그 시기가 되면 관리가 가능한 영역을 벗어난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변화된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이 배 속에 있는 아이가 내 아이구나"라는 실감을 하며 모성애가 생겨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과 뭉클한 재회
이번 촬영은 한다감이 어머니를 양양으로 초대하며 진행되었다. 한다감은 남편의 예약 덕분에 어머니와 함께 좋은 명소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어머니가 예전부터 양양의 명소를 언급해왔던 점을 떠올리며, 이번 촬영이 어머니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촬영 중 한다감은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예상치 못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는 스무 살 데뷔 이후 어머니가 자신의 내면이나 결혼, 임신에 대해 직접적으로 묻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어머니가 마음으로는 기다리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마주 보고 사진을 찍는 순간, 한다감은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이 시간이 효도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소회를 전했다.
"찰떡이 덕분에 호강한다"... 가족이 함께 만든 기록
현장에는 한다감의 남편과 곧 태어날 아이 '찰떡이'를 기다리는 가족의 모습이 함께했다. 어머니는 손주를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참여했으며, 한다감과 남편은 부부가 닮아가는 모습과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한다감은 이번 경험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어머니와 함께하며 느낀 어색하지만 뭉클한 감정, 어머니에게 효도했다는 뿌듯함,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했다는 점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진행된 이번 만삭 촬영은 변화를 받아들이는 한 여성의 성장과, 그 과정을 묵묵히 지켜봐 온 가족의 사랑을 교차시키며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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