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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1억 잃은 제 남편 이제 어떻게 하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하고 제 삶이 너무 힘들어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식 올리고 3개월 만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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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으로 1억 잃은 제 남편 이제 어떻게 하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결혼하고 제 삶이 너무 힘들어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식 올리고 3개월 만에 아기가 생겨 지금 임신 6개월 차입니다. 아기가 계획보다 빨리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아기가 생긴 것에는 너무 감사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임신한지 3개월 차에 남편이 저 모르게 받았던 대출들을 알게 되었어요.. 결혼 전부터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까지 대출을 계속 받아왔더라고요. 은행권에서 안되니 당연 대부 업체를 통해 받은 거였고요. 주식투자로 돈 벌어보겠다고 한 거라는데.. 그 빚이 1억 정도 있었어요”라며 “처음 대출 걸렸을 때도 어떻게 해결할 거냐니까 이혼하고 집 보증금 빼서 갚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애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물으니 묵묵부답이었던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솔직히 전 엄청 부유한 가정은 아니었지만 여유 있는 부모님 밑에서 모자란 거 부족한 거 못 느끼고 살아왔어요. 대출이라는 건 집 장만할 때나 생각해 본거지... 이런 식으로의 대부 대출들을 갚아가며 살줄 몰랐습니다”라며 ”솔직히 주변 친구들은 이제 아기도 어느 정도 키웠고, 남편이 차려준 가게로 사업 시작한다, 승진했다. 올해가 돼서 좋은 소식들 들려와서 축하해 주는데 현타 오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결혼하고 모은 거 남편 빚 갚는데 다 쓰고.. 몇 개월 뒤면 출산이라 출산휴가&육아휴직 들어가야 해서 이번 연도 승진은커녕 승급도 못할 판인데 너무 힘들어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초반에 애기지우고 갈라섰어야죠 에휴”, “지팔지꼰”, “남자가 너무 노답인데,,, 시부모님한테 다 갚고 다시 시작한다고했어야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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