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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를 가지려는데 남편이 도와주질 않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5년 차 부부의 스트레스 (시험관 아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결혼 5년 차, 직장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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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아기를 가지려는데 남편이 도와주질 않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5년 차 부부의 스트레스 (시험관 아이)’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결혼 5년 차, 직장인 30대 부부입니다. 작년부터 남편과 계속 부딪히는 문제가 있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남깁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어 “결혼 후 유산만 3번, 아이 갖는 게 쉽지 않아 작년부터 대학병원, 종합병원, 난임병원을 다녔습니다. 저는 얇은 자궁 내벽, 혹, 그리고 제 난소 나이 수치가 신체 나이보다 높게 나왔고 남편의 정자는 활동성이 좋지 않게 나와 시험관 권유를 받았습니다”라며 “저는 아이를 갖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남편은 제가 좀 걸어 다녀라, 운동 좀 해라, 이 영양제가 좋다더라, 이거 먹고 이거 먹어라 하면서 하나하나 시켜야지 따라오는 정도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 “오늘 제가 터져버린 건 남편은 쉬기 전날(주말) 새벽 3-4시까지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다가 잡니다. 그리곤 오후 늦게 일어나죠. 평일 바쁘고 힘들게 일했으니 푹 쉬고 싶다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보통 오후 2-3시에 일어나는데 토요일인 어제는 잠깐 일어나 점심을 먹더니 오후 7시까지 자더군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신 생활습관이 여전히 엉망진창인 겁니다”라며 ”그동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남편에게 너무 화가 나는 겁니다. 몸이 힘들다기보다는 저와는 마음가짐 상태가 다름에 화가 난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오늘은 뭐가 불만이냐는 남편에 말에 다 쏟아부었습니다. 적당히 게을러라. 매번 주말마다 오전에 일어나는데 이번만 오후 늦게 일어났다고 내가 뭐라 하는 거냐?”라며 “왜 저만 고생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저는 물리적으로 고칠 수 없는 반면에 남편은 조금만 노력하면 될 텐데 왜 안 하는 걸까요? 이해가 안 됩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육아는 임신보다 약 300배쯤 더 힘듭니다”, “애기랑 개랑 남편 셋을 쓰니가 수발하며 키우겠네요”, “미안하지만 개 둘을 키우고 계신듯”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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