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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버린 가족들이 집 샀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야 연락하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 샀다는 얘기 들은 뒤에 자꾸 연락하는 가족들과 할머니’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15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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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버린 가족들이 집 샀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야 연락하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집 샀다는 얘기 들은 뒤에 자꾸 연락하는 가족들과 할머니’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15살 때부터 아르바이트했고,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책임지기 싫다고 집 나가버리셨습니다. 저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살면서 금전적으로 어려웠고 엄마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면서 한 푼도 받은 거 없이 스무 살에 독립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어 “우연히 엄마의 남동생이랑 연락이 닿았었습니다. 그 삼촌은 절 많이 이뻐하셔서 제가 좀 믿었었고요. 삼촌한테 솔직히 제가 열심히 살고 있다, 재산도 있다 이제 아파트도 샀고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이야기했습니다”라며 “그게 화근이었죠. 갑자기 삼촌의 엄마, 엄마의 엄마죠. 할머니부터 온 식구가 다 전화를 하고 저를 찾기 시작했어요. 1년을 차단했는데 계속 전화합니다. 접근금지도 안된다고 해서 상담만 받아놓은 상황입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 “제일 괴로웠던 건 엄마가 아빠랑 헤어지고 남자를 데려와서 저희 집에서 청소년 때부터 같이 살았는데 그 남자가 자꾸 저를 건드리고 성폭행하려 해서 뭐라 했더니 미친 듯이 저를 때리셨고”라며 ”제가 뚱뚱할 때 사진이라거나 제 치부 같은 걸 남들에게 막 소문을 내시고 가족들이랑 같이 그렇게 저를 은근히 왕따 시키시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면서 저한테 돈은 기록 안 남게 현금으로만 줘라 하고 돈 몇백씩 가져가고 그랬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절친한테 이 이야기했더니 그래도 가족이라고 연락하라고 하고.. 남자친구 만나도 가족들 용서하라고 하고 그러네요”라며 “저 집안에서 맞다가 죽을뻔한 적도 많았는데 혼자 살면서 상담치료받으면서 정상이 아니었다는 거 이제 알고 마음 추스르고 있는데, 제가 돈 좀 있는 거 아니까 자꾸 연락해서 너무나 괴롭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주식했다가 아파트 날라가게 생겼다고 오천만원 안되면 삼천만원만 도와달라고해요”, “용서하라는 남친 절친 손절하세요”, “사람 걸러 만나는 거 중요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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