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장모님한테 전화해서 따지는 남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증조할머니 제사 혼자 가라는 남편’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결혼 1년 차입니다. 결혼 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증조할머니 제사 혼자 가라는 남편’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명의 글쓴이는 “결혼 1년 차입니다. 결혼 후 첫 제사가 할머니 제사였고 주말이어서 점심때부터 가서 일은 안 했지만 같이 점심 먹고 저녁 먹고 제사까지 지내고 왔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남편이 곧 시댁 증조할머니 제사가 다가온다는데 남편은 그날 야근을 꼭 해야 하는 날이라 제사 끝날 때쯤 데리러 올테니 먼저 가서 제사 지내고 시부모님이랑 저녁 먹고 있으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제가 싫다고 같이 가자고 하니까 일하란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며느리가 빠지는 게 말이 되냐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제사 얘기로 남편이랑 싸우다가 남편이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어이없단 듯이 안 간단다 이러면서 웃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우리 집에 전화해야겠다고 하면서 장모님한테 출가외인 제사도 가는 거냐고 물을 거라고 전화할 거라 했어요”라며 ”이때부터 저 진짜 열받아서 서로 욕하고 소리 지르고 싸우고 나 이혼할 거라고 했더니 할 말 없는지 소리만 지르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제사 가라고 한 부분도 화나지만 그래 나도 처가댁 제사 혼자 갈게 했으면 그냥 거짓말로 하는 거 알지만 그래도 화가 이렇게까진 안 났을 텐데”라며 “출가외인이란 단어 듣는데 너무 열받고 그딴 생각으로 우리 엄마한테 전화까지 한 건 장모님 어려운 줄도 모르는 ㅁㅊㄴ같아서 화나는데. 며느리면서 제사 안 간다 한 제가 이상한 건가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장모님 어려운줄 모르고 전화를 걸어?”, “감히 장모님께 전화해서 저 난리를 쳤다고요?”, “난 왜 이집 남편 하는짓이 소름돋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