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 베드신 촬영 당시 박찬욱, '이것'으로 찍었다
네이버 영화 영화 '아가씨'의 베드신을 촬영했을 당시 박찬욱 감독이 여배우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것'을 활용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영화 '아가씨'의 베드신을 촬영했을 당시 박찬욱 감독이 여배우들을 배려하기 위해 '이것'을 활용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아가씨'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해당 글에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민희와 김태리의 정사 장면을 촬영할 때 스태프들을 다 내보낸 채 무인카메라로 찍었다고 적혀 있었다.
박찬욱은 지난 2016년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의 스토리보드를 늘 만드는데 '아가씨'에선 정사 장면 스토리보드를 제일 먼저 만들었다. 그리고 제일 자세히 만들었다. 어떤 자세를 취하고, 어떤 자세가 실제로 가능한지, 그리고 보이면 안 될 부위가 카메라에 담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조정했다"며 "그래서 배우들이 옷을 입고 연습도 했다. 감정을 연습한 게 아니라 카메라에 어떻게 담길지를 미리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무인카메라가 리모트 헤드란 장치로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동시녹음은 어쩔 수 없었으니 불가피하게 한 명 들어갔다. 그래서 그 장면을 위해 여성붐맨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은 촬영 당시뿐 아니라 촬영 후 여배우들의 휴식에도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아무래도 베드신은 배우들이 예민할 수밖에 없다. 최대한 배려를 해줘야 한다. 침실 세트 옆에 화장실 세트가 있었는데 그걸 대기실로 꾸몄다. 향초를 피우고 와인도 갖다 놓았다. 그래서 촬영이 중단되면 아무도 못 들어가고 온전히 두 여배우만 쉴 수 있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