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도 시즌2에 “절대 없다”
박명수가 하와수 라이브에서 무한도전 시즌2 재결합 가능성에 단호히 선을 그었다.
박명수가 '무한도전' 시즌2 가능성에 다시 한 번 선을 그었다. 팬들에게는 아쉬운 말이지만, 그의 답은 짧고 분명했다. "시즌 2는 절대 없다"는 말이었다.
라이브에서 나온 단호한 한마디
박명수와 정준하는 22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하와수' 라이브 방송에 함께 나왔다. 두 사람은 최근 정형돈 출연과 멤버 섭외 이야기를 나누다 자연스럽게 '무한도전' 재결합 질문을 마주했다. 정준하가 가능성을 조금 열어두는 듯 말하자 박명수는 곧바로 "그냥 본인 생각이다. 시즌 2는 절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나는 절대로 안 한다"고 덧붙였다. 예능식 농담이 섞인 대화였지만, 메시지는 흐려지지 않았다. 재결합을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알고 있어도, 자신이 다시 같은 이름의 새 시즌에 들어갈 뜻은 없다는 쪽에 가까웠다.
섭외 이야기는 조심스럽게 갈랐다
라이브에서는 노홍철, 유재석, 정형돈 등 옛 멤버 이름도 오갔다. 박명수는 노홍철 섭외와 관련해 "개인적인 부분들은 터치를 할 수 없다. 다 입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목은 불화나 거리감으로 읽기보다, 각자의 현재 활동과 사정을 존중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는 편이 맞다. 실제로 이날 대화의 결은 누군가를 탓하는 쪽이 아니라, 팬들이 오래 묻던 질문에 지금 가능한 답을 내놓는 쪽에 가까웠다.
정준하가 정형돈과의 프로젝트를 언급하자 박명수는 아직 확답이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다음 방송에 정형돈이 나온다는 소식은 전했다. 그러니까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의 시즌2는 아니지만, 익숙한 얼굴들이 '하와수' 안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은 계속 만들어질 수 있다. 팬들이 반가워할 지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13년 예능을 다시 부르는 일의 무게
'무한도전'은 2005년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해 2018년 3월 마지막 방송까지 약 13년 동안 한국 예능의 흐름을 바꾼 프로그램으로 남았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 노홍철 등 여러 멤버가 거쳐 갔고, 토요일 저녁 예능을 기다리게 만든 대표적인 이름이었다.
그래서 시즌2 이야기는 단순한 추억담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시 모이면 반갑겠지만, 같은 웃음과 같은 호흡을 그대로 되살리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멤버들의 나이와 활동 방향도 달라졌고, 방송 환경 역시 TV 중심에서 유튜브와 OTT가 나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박명수의 단호한 말은 팬심을 밀어내는 발언이라기보다, 그 이름을 가볍게 다시 꺼내지 않겠다는 현실적인 판단으로 들린다.
다음 확인 지점은 하와수의 새 조합
이번 라이브가 남긴 핵심은 '완전체 재결합 불가'와 '부분적인 만남은 계속 가능'이라는 두 갈래다. 박명수와 정준하가 함께 꾸리는 '하와수'는 이미 무한도전 시절의 관계성을 현재식 콘텐츠로 바꾸는 실험장에 가깝다. 정형돈 출연이 예고된 만큼, 팬들이 확인할 다음 장면은 시즌2 발표가 아니라 이들이 유튜브 안에서 어떤 새 호흡을 보여주느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