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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65cm 참돔 들고 제주로 돌아왔다

'남겨서 뭐하게' 48회에 이태곤과 이수경이 출연해 자급자족 제주 한 상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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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 65cm 참돔 들고 제주로 돌아왔다

배우 이태곤이 제주 바다에서 낚은 65cm 참돔을 들고 '남겨서 뭐하게'에 다시 나온다. 22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N STORY 예능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48회는 제주 특집 2탄으로 꾸려지며, 이태곤과 배우 이수경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방송 전 공개된 회차 정보의 핵심은 단순한 맛집 방문이 아니다. 직접 잡고, 직접 차리고, 그 자리에서 먹는 자급자족 한 상이다.

제주 바다에서 시작되는 48회

이번 회차의 제목은 '자급자족 제주 한 상'이다. 이태곤은 촬영 전 제주로 내려가 65cm 참돔과 무늬오징어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고, 방송에서는 이 재료들이 참돔 회와 튀김, 무늬오징어 회, 제주 해산물 라면으로 이어진다. 박세리는 흑돼지 고사리 김치찜을 더해 바다 재료에 제주 육지의 맛을 붙인다. 프로그램이 그동안 내세운 '맛있는 쉼'이라는 방향이 이번에는 식당 소개보다 출연자가 몸으로 움직여 차린 한 끼 쪽으로 옮겨간 셈이다.

이태곤의 출연이 눈에 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여러 예능에서 낚시 실력을 보여 온 배우이고, '남겨서 뭐하게' 48회에서는 그 캐릭터가 회차의 뼈대가 된다. 예고와 미리보기에는 낚시 고수 태곤에게 이영자와 박세리가 제주 바다 낚시를 배우는 장면, 손맛을 본 박세리가 물고기와 겨루는 선공개 장면이 배치됐다. 게스트의 개인기가 이야기의 장식에 그치지 않고, 식탁이 완성되는 과정 자체를 끌고 가는 구조다.

이수경 합류로 토크의 결이 달라진다

이수경은 이번 제주 편에서 이태곤의 '특별한 맛선자'로 등장한다. 2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친남매 같은 호흡이 소개됐고, 선공개 영상에서는 이수경의 연애관을 두고 이태곤과 박세리가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는 장면이 전면에 나왔다. 먹방과 토크를 함께 가져가는 이 프로그램에서 이런 관계성은 꽤 중요하다. 낚시와 요리만 이어지면 체험 예능에 머물 수 있지만, 오래 알고 지낸 배우들의 말맛이 붙으면 한 끼의 분위기가 살아난다.

'남겨서 뭐하게'는 이영자와 박세리가 손님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며 이야기와 추억을 남기는 형식의 예능이다. TVING에는 월요일 오후 8시 tvN STORY 편성, 출연진 이영자와 박세리, 크리에이터 김세훈으로 소개돼 있다. 48회는 이 기본 틀 안에서 제주 특산 식재료, 바다 낚시, 재회 토크를 한데 묶는다. 시청자가 확인할 지점은 명확하다. 65cm 참돔이라는 큰 재료가 화면의 볼거리로 끝나는지, 아니면 이태곤과 이수경의 관계, 이영자와 박세리의 대접 방식까지 자연스럽게 잇는 한 회가 되는지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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