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9월부터 유니온페이 QR·NFC 결제 도입한다
롯데백화점이 9월부터 전 점포에 유니온페이 QR 및 NFC 퀵패스 결제를 도입해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입니다.
유니온페이와 협력해 전 점포 간편결제 시스템 구축
롯데백화점이 오는 9월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유니온페이(UnionPay)의 QR 결제와 비접촉식 간편결제인 'NFC 퀵패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결제 시스템이다. 양사는 지난 6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외국인 결제 편의 및 마케팅 확대 제휴식'을 열고 이번 협력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날 제휴식에는 칼슨 리(Carlson Lee) 유니온페이 부사장과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이 참석했다.
명동 본점 외국인 매출 비중 30% 달해... 결제 편의성 확대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명동 상권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의 경우, 2026년 1월부터 5월까지의 실적 기준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30%에 달할 만큼 글로벌 고객 의존도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중화권 고객이 밀집한 주요 거점 점포에서 자국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쇼핑 경험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26년 4월 외국인 쇼핑 혜택을 '롯데타운 잠실'로 확대하고, 춘절 특수를 겨냥해 중화권 고객 매출을 260%까지 끌어올리는 등 글로벌 고객 유치에 집중해 왔다.
업계 최초 'NFC 퀵패스' 도입으로 차별화
새롭게 도입되는 'NFC 퀵패스'는 NFC 기반의 비접촉식 결제 방식으로, 기존 QR코드 스캔 방식과 함께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한국 방문 시 겪는 결제 불편을 해소하고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결제 인프라 확충은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활용해 K-백화점 입지 강화
롯데백화점은 유니온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방한 중국인 고객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의 접근성을 높여 '대표 K-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방한 중국인 고객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유니온페이와 협업을 지속 확대해 가장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표 K-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