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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장 700명 대상 '연극형' 청렴 연수 실시

부산교육청이 고위직 공직자와 학교장 7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의 연극형 청렴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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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장 700명 대상 '연극형' 청렴 연수 실시

현장 상황 재현한 연극으로 고위직 청렴 의식 높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고위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연수를 진행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9일과 22일 양일간 부산진구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2026년 고위공직자 및 학교장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4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 특수학교 교장, 공립 단설 유치원장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의 일방향적인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연극으로 재현해 참석자들이 직접 판단하고 토론하는 '체험형 청렴 연극'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공유 및 갑질 예방 특강 병행

연수는 김광모 부산교육청 감사관의 발표로 시작됐다. 김 감사관은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2026년 청렴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며 향후 교육청의 청렴 정책 기조를 전달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안영진 청렴 전문강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안 강사는 연극 상황과 연계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갑질 유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실천해야 할 방안을 안내하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석준 교육감 “학교 현장의 실질적 변화 기대”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기를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연수에서 직접 보고, 듣고, 생각하며 느낀 배움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청렴이 바로 선 부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청렴 교육을 확대해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 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유아 대상 문화예술 지원 사업도 병행

한편, 부산교육청은 관내 영유아를 위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오는 10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422개 기관의 영유아 1만 6,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찾아가는 유보 공동 문화예술체험'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문 예술단체가 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과 부산문화회관에서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는 '함께 보는 뮤지컬'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25일과 26일, 초·중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융복합 뮤지컬 '매직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공연할 예정이다.

By 임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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