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에너지 디벨로퍼로 체질 개선
GS건설이 2035년까지 1.5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자산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디벨로퍼로 체질을 개선합니다.
시공 중심에서 에너지 자산 확보로 사업 구조 전환
GS건설이 기존 설계·조달·시공(EPC) 중심의 사업 구조를 탈피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여 사업권과 에너지 자산을 직접 확보하는 '에너지 디벨로퍼(Developer)' 모델로 사업 체질을 개선한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중장기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인 아이스퀘어드 캐피털과 국내 태양광 및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합작법인(JV)을 설립해 2035년까지 총 1.5GW(기가와트) 규모의 에너지 전환 자산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중 태양광 발전 자산은 약 820MW(메가와트) 규모다. 이번 협력에서 GS건설은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를, 아이스퀘어드 캐피털은 투자 구조 설계와 금융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인도 시장 중심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장
에너지 사업 확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GS건설은 2026년 1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12.75MW 규모의 '파투르 태양광 발전단지'를 디벨로퍼로서 준공하고 현지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4월에는 인도의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전문기업 '아리 에너지' 및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 에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노후 풍력 설비의 성능을 개선하는 리파워링 사업과 태양광·풍력·ESS를 결합한 통합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오너 경영 체제 전환과 신뢰 회복 주력
허윤홍 대표이사는 2024년 취임하며 GS건설을 10년 만에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시켰다. LG칼텍스정유를 거쳐 GS건설에서 미래혁신대표, 신사업부문대표 등을 역임하며 경영 역량을 쌓은 허 대표는 현재 주택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함께 기업 신뢰 회복에 경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관 변경을 통한 제도적 기반 마련
GS건설은 에너지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2026년 3월 24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하며 에너지 디벨로퍼로서의 법적 기반을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