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연매출 700억 '허닭' 경영 정리...
허경환이 15년 운영한 '허닭' 경영을 정리하고 모델로 활동 중임을 밝히며, 과거 27억 원 규모의 사기 피해 경험을 고백했습니다.
개그맨 허경환이 15년간 운영해 온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경영에서 물러나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허경환은 유튜브 채널 '악성 내성인 정일영'에 출연해 사업 정리 배경과 과거 겪었던 경제적 시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15년 일군 '허닭' 경영 정리... 현재는 브랜드 모델로 활동
허경환은 지난 1일 공개된 영상에서 "허닭은 15년 운영하다가 이제는 모델만 맡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진행된 기업 합병 과정에서 경영권이 정리되었으며, 합병 이후에는 경영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줄어들어 현재는 브랜드 모델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4~5개의 고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MBC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로 합류하며 예능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연매출 700억 달성하며 연예인 창업 성공 모델로 주목
2010년 창업한 '허닭'은 닭가슴살과 건강 간편식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때 연매출 700억 원을 기록하며 연예인 창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혔다. 2022년에는 간편식 기업 프레시지와 약 1,00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하며 기업 가치를 입증하기도 했다.
동업자 횡령으로 인한 27억 원 규모 사기 피해 고백
성공적인 사업 이면에는 뼈아픈 시련이 있었다. 허경환은 과거 믿었던 동업자로부터 약 27억 원 규모의 사기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는 동업자의 회사 자금 횡령과 관련된 사건으로, 당시 그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전했다.
동료 연예인 향한 조언 "사업 제안 신중해야, 바지사장 정도만 하라"
허경환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연예인들에게 현실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연예인들은 할 일이 없어도 가만히 있다가 덤터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며 주변의 사업 제안에 신중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괜히 부끄러워하다가 내가 크게 당했다. 사기를 당했다"며, 만약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면 인지도를 이용하려는 제안에 휘둘리지 말고 '바지사장' 정도의 역할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는 경험적 충고를 건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