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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인천서 두 번째 월드투어

르세라핌이 11~1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PUREFLOW'를 시작한다. 신곡 무대와 유럽 투어 일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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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인천서 두 번째 월드투어

인천에서 시작하는 르세라핌의 새로운 여정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두 번째 월드투어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의 막을 올린다.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이번 투어는 인천을 시작점으로 일본과 북미, 유럽, 아시아 각지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지난 첫 번째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EASY CRAZY HOT)'은 르세라핌의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 역량을 증명한 시간이었다. 당시 멤버들은 인천 공연에서 "진주는 고통의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고백은 이후 발표된 수록곡 '펄리즈(My Oyster Is The World)'의 밑바탕이 됐다. 일본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도쿄돔 입성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고,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첫 투어 당시 '파이어 인 더 벨리' 응원법이나 '크레이지' EDM 버전 앙코르, '피어리스',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으로 이어지는 히트곡 메들리는 팬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CRAZY' 잇는 무대, 'CELEBRATION'과 'Creatures' 주목

이번 'PUREFLOW' 투어에서는 정규 2집 ‘PUREFLOW’ pt.1의 수록곡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월 22일 발매된 이번 신보 수록곡 중 멤버들이 직접 언급한 곡들이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인터뷰를 통해 'CELEBRATION'을 두고 "처음 들었을 때부터 공연장에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곡이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멜로딕 테크노와 하드스타일 장르가 결합된 이 곡은 강한 중독성을 특징으로 한다.

'Creatures' 역시 기대되는 곡이다. 팝, 록, 일렉트로닉 장르가 어우러진 이 곡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iHeartRadio LIVE with LE SSERAFIM on TikTok Live’에서 퍼포먼스가 처음 공개됐다. 당시 현장 반응을 접한 멤버들은 'Creatures'를 신보 수록곡 중 공연하기 가장 좋은 곡으로 꼽았다.

지난 투어의 성과가 이번 투어의 동력이 되고 있다.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는 첫 월드투어 앙코르 무대에서 선보였으며, 이는 글로벌 차트 성적 반등으로 이어졌다. 미니 4집은 2025년 9월 20일 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재진입했으며, 영국 '오피셜 피지컬 싱글' 차트(2025년 9월 12~18일 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럽 첫 단독 콘서트와 카즈하의 특별한 만남

이번 투어는 르세라핌에게 유럽 첫 단독 콘서트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네덜란드 공연은 멤버 카즈하가 데뷔 전 유학 생활을 했던 곳이다. 소속사는 이번 투어에서 최초 공개 무대를 포함한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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