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의 눈빛과 옥택연의 유언, '김부장' 코드네임
시청률 21.6%를 돌파한 SBS '김부장' 5회에서 김부장과 박영광의 비극적 과거와 코드네임 66의 진실이 밝혀진다.
코드네임 66, 그 이름에 새겨진 비극적 운명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단순한 액션물을 넘어 인물들의 처절한 서사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오는 10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5회에서는 극의 핵심 열쇠인 '코드네임 66'의 비밀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그동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 암호는 김부장(소지섭 분)이 왜 66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가 왜 '유일한 동무의 부탁을 기억할 뿐'이라고 말했는지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
지난 방송을 통해 드러난 과거의 조각들은 비극적이다. 어린 시절 북한 공작원 훈련소에서 만난 김부장과 박영광(옥택연 분)은 혹독한 훈련을 함께 견뎌내며 전설적인 공작원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작전 수행 중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지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박영광은 목숨을 잃었고, 김부장만이 홀로 살아남아 비극적인 운명을 짊어지게 됐다. 이번 5회는 바로 그 운명의 갈림길이었던 마지막 순간을 정면으로 다룬다.
"너는 김씨야" 옥택연이 남긴 마지막 한마디
5회에서는 작전을 앞둔 마지막 밤, 훈련소 내무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영광은 깊은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김부장은 그런 동료를 묵묵히 바라보며 묵직한 눈빛을 보낸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신뢰와 애틋한 우정이 흐르는 가운데, 박영광은 김부장에게 "너는 김씨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이 짧은 한마디는 그동안 마음속에 묻어두었던 진심이자, 코드네임 66의 비밀을 푸는 결정적인 실마리가 된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소지섭과 옥택연은 촬영 전부터 동선을 세밀하게 맞추고 감정선을 공유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절제된 눈빛과 섬세한 호흡만으로 전우의 마지막 순간을 표현해낸 두 사람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청률 21.6% 돌파, 글로벌 시장까지 흔든 '김부장' 신드롬
'김부장'의 흥행 기세는 무섭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전국 시청률 21.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5.1%까지 치솟았다. 국내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11개국에서 TOP 1에 진입했으며 총 79개국에서 TOP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드라마는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된 아빠의 복수를 그린다는 설정만으로도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한다. 화려한 영웅주의를 내세운 청춘 액션이 아니라, 딸과 함께 살고 싶다는 절박함에서 기인한 중년 남성의 처절한 사투를 그렸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액션의 난이도가 '상'에 달할 만큼 고난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감정이 실린 묵직한 액션이 차별점을 만든다.
소지섭이 그려내는 '무법 중년'의 묵직한 액션
주연 배우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무법 중년'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출연 계기에 대해 "딸을 홀로 키우고, 딸이 사라졌을 때 딸을 찾아 나서는 아빠의 심정이나 상황들이 큰 도전이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단순히 강해 보이는 액션이 아니라, 가족을 잃은 상처와 결핍을 안고 싸워야 하는 중년의 절망을 액션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대사를 하거나 액션을 하다가 멈춰 있을 때, 그 행간을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노력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의 이러한 연기 스타일은 전작 '광장'에서 보여준 모습과도 맥을 같이 한다. 당시 OTT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을 기록했던 '광장'에서도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설정 속에서 상체의 힘을 극대화한 리얼 격투를 선보인 바 있다. 말보다 행동과 눈빛으로 인물의 심연을 전달하는 그의 연기 철학이 '김부장'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지섭과 옥택연, 생사 넘나든 전우로 만났다
소지섭은 딸을 되찾기 위해 위험한 길을 택한 아빠 김부장 역을 맡았다. 옥택연은 김부장과 어린 시절 북한 공작원 훈련소에서 함께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성장한 동료 박영광 역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작전 중 함정에 빠져 박영광이 목숨을 잃고 김부장만 홀로 살아남는 비극적인 관계를 그려냈다. 박영광은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 김부장에게 "너는 김씨야"라는 말을 남기며 진심을 전하는 인물이다.
전작 '광장' 역주행 이어 '김부장'으로 이어진 액션 킹의 저력
소지섭의 액션 저력은 전작 '광장'에서 이미 증명됐다. 동생의 의문사를 파헤치는 복수극을 그린 '광장'은 OTT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이례적인 역주행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설정 속에서도 상체의 힘을 극대화한 리얼 격투를 선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김부장'으로 이어진다. 소지섭은 이번 작품에서 딸을 찾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며 다시 한번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지섭이 밝힌 출연 계기와 액션의 결
소지섭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딸을 홀로 키우고 딸이 사라졌을 때 딸을 찾아 나서는 아빠의 심정이나 상황들이 큰 도전이 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액션의 난이도는 상이었다는 그는 "'김부장'의 액션은 딸아이와 살고 싶어서, 딸을 찾기 위해서, 딸과 함께하기 위한 처절한 액션이라서 결이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말보다 행동, 그리고 눈빛으로 연기하는 인물"이라며 "대사를 하거나 액션을 하다가 멈춰 있을 때 그 행간을 어떻게든 채워보려고 노력하면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비극으로 이어진 작전, 코드네임 66의 시작
앞선 방송에서 김부장과 박영광(옥택연 분)은 북한 공작원 훈련소에서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함께 성장했다. 하지만 작전 도중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지며 박영광은 목숨을 잃었고, 김부장만이 홀로 살아남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김부장이 남긴 “유일한 동무의 부탁을 기억할 뿐이다”라는 대사는 이번 5회에서 공개될 코드네임 66의 비밀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기고] 대한민국 해군의 시작, 백두산함을 기억하다 (3)](/images/kstory/202607/13701.jpg)
![[전문] 코빗 "디지털자산 시장 경쟁 활성화 위해 노력"](/images/kstory/202607/1370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