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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말자쇼' 고민 남편 직접 찾아가 사과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부산 콘서트에서 '말자쇼'에 출연했던 남편 팬을 직접 찾아가 사과와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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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말자쇼' 고민 남편 직접 찾아가 사과

"갱년기 올 것 같아요" 고민하던 남편, 부산 콘서트서 고우림과 재회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최근 부산에서 열린 공연 중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민을 털어놨던 관객을 직접 찾아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포레스텔라 정규 4집 투어 콘서트 'THE LEGACY: SYMPHONY' 현장. 이날 고우림은 객석에 앉아 있는 한 남성을 단번에 알아봤다. 그는 지난달 KBS 2TV '개그콘서트-말자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당시 이 남성은 방송을 통해 "아내가 5년째 포레스텔라 고우림 씨의 팬인데, 아내가 고우림 씨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고 '나도 저런 눈빛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 갱년기가 오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라며 남다른 질투 섞인 고민을 전한 바 있다. 아내의 열정적인 '덕질' 때문에 소외감을 느낀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고우림은 공연 도중 이 남성을 발견하자마자 직접 객석으로 내려갔다. 그는 남성에게 다가가 "너무 죄송하더라. 사과를 드려야겠다. 그런 고민으로 예능까지 나가게 만든 것 같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고우림은 남성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팬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아픈 아내 대신 찾은 공연장, 고우림 매력에 남편도 '입덕'

이날 남성은 아내를 대신해 홀로 공연장을 찾았다. 아내가 공연 3일 전 디스크가 터지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해 남편이 대신 발걸음을 한 것이다. 아내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온 남성이었지만, 정작 현장에서 마주한 고우림의 모습에 본인마저 매료된 듯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우림을 가까이서 마주한 남성은 연신 "정말 잘생겼다"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오히려 본인도 고우림의 매력에 빠진 듯한 반응을 보여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고우림이 공연 시작 직후 남편을 바로 알아보고, 직접 내려와 안아주며 사진까지 찍어준 상황을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개그우먼 김영희는 방송 당시 이 남성의 고민을 듣고 재치 있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김영희는 고우림을 언급하며 "고우림 씨는 김연아 씨 남편이지 않나. 결국 아내는 집으로 돌아와 남편 밥을 차려줄 사람"이라며 "고우림 씨 밥을 차려주는 건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고우림은 지난 2022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나도 저런 눈빛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남성이 방송에서 털어놓은 고민은 구체적이었다. 그는 지난달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말자쇼'에 출연해 “아내가 5년째 포레스텔라 고우림 씨의 팬인데 아내가 고우림 씨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고 '나도 저런 눈빛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다 갱년기가 오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아내의 열정적인 팬 활동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5년째 이어진 팬심과 예능 속 고민

이번 만남의 시작은 지난 6월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말자쇼'였다. 당시 이 남성은 아내가 5년 전부터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팬이라며, 아내가 고우림을 바라보는 눈빛을 볼 때마다 소외감을 느껴 갱년기가 올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고우림은 지난 2022년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와 결혼했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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