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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박진영, 워터밤 챌린지 공개 "올 거지?"

데뷔 31주년 박진영이 워터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며 26일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6' 무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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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박진영, 워터밤 챌린지 공개 "올 거지?"

"Get wet, make me sweat" 박진영의 워터밤 예고

데뷔 31주년을 맞은 가수 박진영이 여름 축제의 열기를 예고했다. 박진영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Get wet, make me sweat"이라는 문구와 함께 워터밤 챌린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흰색 민소매 상의와 바지를 입고 댄서들과 함께 리드미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카메라를 향해 물총을 쏘며 축제 분위기를 드러냈다.

박진영은 앞서 "워터밤 올 거지?"라는 대사를 유혹, 슬픔, 분노, 애교 등 네 가지 감정으로 나누어 표현한 연기 챌린지를 선보였다. 특히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묻어나는 애교 버전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최근 체중을 감량한 듯 한층 날렵해진 실루엣과 54세라는 나이가 무색한 탄탄한 몸매는 그가 보여준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다.

26일 TEAM GREEN 무대 출격

박진영은 오는 2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6' TEAM GREEN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워터밤 무대다. 작년 무대에서 그는 핫핑크 시스루 홀터넥 의상과 비닐 팬츠를 입고 등장했다. 당시 공연을 위해 2주 동안 5kg을 감량하는 등 준비에 매진했으며, 공연 도중 비닐 바지가 찢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박진영은 "올해 의상도 기대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26일 공연에는 지코, 선미, 라이즈, 다영 등이 함께 무대를 채우며, 네덜란드 출신 DJ 메딕스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사흘간 펼쳐지는 워터밤 서울 2026 라인업

'워터밤 서울 2026'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24일 첫날은 태민, 이영지, 키스 오브 라이프, 사이먼 도미닉이 무대에 오른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자이자 BTS, 블랙핑크와 협업한 미국 프로듀서 디플로도 출연한다. 25일에는 박재범, 카리나, 로꼬, 그레이, 비비가 출연하며 세계적인 DJ 나이트메어가 합류한다.

이번 축제는 복합 문화 페스티벌 성격을 띤다. 스트리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선셋마켓'이 운영되며, 트로피컬 콘셉트의 푸드존에는 할랄과 비건 메뉴가 준비된다. 웰니스 음료 부스인 '레몬밤'에서는 레모네이드를 맛볼 수 있다. 행사는 19세 이상 관람가로 운영된다.

2년 연속 출연하는 베테랑의 저력

박진영은 지난해 워터밤 무대에서 '날 떠나지마', '그녀는 예뻤다', 'Honey', '어머님이 누구니', 'When We Disco' 등 본인의 대표곡들을 선보였다. 올해 워터밤 측이 공식 SNS로 공개한 챌린지 영상은 박진영이 앞서 선보인 감정 연기 챌린지에 이어 등장했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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