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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편 이상순 라디오 굿즈 홍보 위해

가수 이효리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해 남편 이상순의 라디오 굿즈를 입고 등장하며 유쾌한 홍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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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남편 이상순 라디오 굿즈 홍보 위해

"덤으로 온 이효리"... 부부 사이의 유쾌한 '기싸움'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라디오 굿즈 홍보를 위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7월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청취율 조사 기간을 맞아 특별한 '청취율 조사 라이브'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DJ 이상순을 필두로 음악가 노영심, 하림, 그리고 이효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풍성한 음악과 이야기를 채웠다.

이상순은 시작부터 남다른 조합을 예고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노영심과 하림이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는 그들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좋은 곡들과 함께 이효리까지 합세한 특별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이상순은 이효리를 향해 "덤으로 이효리 씨"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는 "제가 어디로 덤으로 가는 사람은 아닌데요. 덤으로 온 이효리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함께 출연한 하림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보며 "옆에 앉아 계시니까 눈치를 보게 된다"고 털어놨다. 이효리 역시 "부부 사기단 사이에 끼어있는 느낌"이라며 현장의 묘한 긴장감을 농담조로 표현했다. 이상순은 이에 대해 "실제로 부부 사이에 끼어있다"고 설명하며 묘한 상황을 인정했다.

"집에서 입으라고 난리"... 마네킹 자처한 이효리의 굿즈 사랑

이날 방송의 중심 화두 중 하나는 단연 라디오 굿즈(MD)였다. 이효리는 근황을 전하며 현재 요가원을 운영 중이라고 밝히는 한편, 이번 방송을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해왔음을 알렸다. 그는 "굿즈가 나왔다고 해서 마네킹처럼 끌려 나왔다"며 자신이 입고 있는 티셔츠를 소개했다. 이효리는 집에서부터 남편이 굿즈를 입고 나오라고 거듭 강조했다며, 직접 옷을 입고 한 바퀴 도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델 같은 포스를 자랑했다.

하림은 이상순을 향해 "효리 씨를 MD 판매원으로 끌어당길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은 커플 인증을 위해 티셔츠를 입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집에서 굿즈를 입고 오라는 압박에 타박을 받았던 속사정을 고백했다. 그는 "왜 자기를 이용하냐고 하더라"며 "사실 조금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찔리기도 하고 주눅이 좀 들어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효리의 홍보 열기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티셔츠 외에도 모자의 디자인을 언급하며 "모자가 진짜 예쁘다. 썼을 때 두상이 예뻐 보이는 모양이고 방수천 같은 느낌이라 비 오는 날 쓰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인 특징을 나열하며 적극적으로 제품을 알렸다. 이상순은 첫 굿즈는 아니지만 본인이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입고 나왔다며 굿즈 판매를 돕기 위한 진심을 전했다.

“모자가 진짜 예쁘다” 이효리의 거침없는 굿즈 찬사

이효리는 굿즈 홍보를 멈추지 않았다. 그는 티셔츠에 이어 모자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효리는 “모자가 진짜 예쁘다. 썼을 때 두상이 예뻐 보이는 모양이고 방수천 같은 느낌이라 비 오는 날 쓰기에도 좋을 것 같다”며 제품의 장점을 직접 설명했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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