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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놀란 실화, 티빙 '샤먼 : 미신전' 공개

티빙 오리지널 '샤먼 : 미신전'은 실제 무당들도 놀란 오컬트 실화를 담은 밀착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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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도 놀란 실화, 티빙 '샤먼 : 미신전' 공개

"산 사람 몸에는 왜 들어갔나" 현직 무당도 놀란 리얼리티

태어날 때부터 귀신이 몸에 들어와 있었다는 충격적인 실화가 화면에 담겼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미신전'은 실제 무당들조차 경악할 만한 오컬트 실화를 다루며 시청자를 압도한다.

이번 작품은 단순 재연을 넘어 수년간 공을 들여 취재한 귀신과 무당의 밀착 다큐멘터리다. 영상 속에는 "귀문이 열려버린 것 같다"는 표현이 나올 만큼 기이한 현상들이 포착된다.

3화 클립은 선대의 잘못이 후대까지 내려온다는 서사를 다루고, 4화에서는 귀문이 열리는 순간의 공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실제 무속 현장을 비추며 허주나 잡신을 소멸시키기 위한 의식 등 일반인이 접하기 힘든 무속의 이면을 깊숙이 파고들었다.

2024년 반응을 얻었던 '샤먼 : 귀신전'의 뒤를 잇는 시즌 2 격인 이번 시리즈는 신하균과 한예리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화제성을 높였다. 티빙은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무속의 세계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현했다.

도시괴담과 SNS가 만난 새로운 공포의 문법

최근 대중이 열광하는 공포는 과거 '전설의 고향'이 보여준 전래동화식 괴담이 아니다. 현실 공간과 SNS를 통해 확산되는 '도시괴담'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영화 '살목지'가 대표적이다. 지난 4월 개봉해 누적 관객 324만 명을 동원한 이 영화는 실제 존재하는 '살목지'를 배경으로 삼았다. 2022년 MBC 예능 '심야괴담회'에서 두 차례 소개된 이 괴담은 내비게이션 오작동으로 저수지에 빠질 뻔했던 제보자의 경험담에서 시작됐다.

교통사고와 환영, 환청에 시달리던 제보자가 무당을 찾아가 '센 귀신이 저수지에서 붙었다'는 말을 듣게 되는 과정은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살목지 괴담은 유튜브와 SNS를 타고 확산되며 해당 지역이 '괴담의 성지'로 떠오르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낚시꾼들만 찾던 한적한 저수지가 괴담을 확인하려는 차량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케인 파슨스 감독의 영화 '백룸' 역시 SNS상의 괴담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제작비의 30배가 넘는 흥행을 기록했다. 건물 이면의 기이한 공간을 다룬 '백룸' 괴담은 한국에서도 담벼락에 문 모양의 문양을 그리는 등 문화적 현상으로 이어졌다.

무속 신드롬과 확장되는 공포의 스펙트럼

무속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나 영화 '파묘'를 거치며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로 자리 잡았다. 믿기 힘든 일을 겪은 이들이 무속인을 찾아가 한을 푸는 과정은 이제 예능과 영화, 그리고 티빙의 '샤먼' 시리즈 같은 다큐멘터리로 확장된다.

카메라가 담아내는 거친 영상미는 도시괴담의 현실적 공포를 극대화한다. '살목지'의 로드뷰 제작팀 카메라나 '백룸'의 기이한 공간을 찍으러 들어간 촬영팀의 카메라가 그 예시다. 이들이 담아내는 영상은 일상의 한 부분처럼 여겨지며 공포감을 더한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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