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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못 알아봐서 실패” 김성령, 경희대 헌팅

배우 김성령이 '라디오스타'에서 경희대 헌팅 실패, 칸 영화제 비하인드, 두 아들과의 현실적인 모자 관계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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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못 알아봐서 실패” 김성령, 경희대 헌팅

“키 빼곤 다 노력” 김성령의 5년 넘은 자기관리 루틴

배우 김성령이 세월을 비껴가는 미모의 비결로 꾸준한 노력과 철저한 생활 습관을 꼽았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 ‘다~ 씹어뿌쓰요~ 대식가들’ 특집에 출연하는 김성령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과거 영상이 알고리즘을 타고 다시 화제가 된 근황을 전했다. 시청자들이 과거 영상 속 모습을 현재 모습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영상마다 자신의 나이가 강조되는 상황이 민망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타고난 신체 조건과 노력의 차이를 분명히 했다. 김성령은 “키는 타고난 것이지만 나머지는 노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를 증명하듯 주 5회 운동을 거르지 않으며, 필라테스와 요가를 각각 5년 이상 지속해온 관리의 정석을 보여줬다. 뷰티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매년 뷰티 박람회를 직접 찾아 최신 관리법을 익히고 신제품을 구매해 사용하는 열정도 드러냈다.

철저한 관리 속에 숨겨진 반전 식성도 공개됐다. 녹화 당일 아침 식사를 마친 뒤에도 호떡과 호두과자를 챙겨 먹을 만큼 대식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경희대 축제 헌팅 실패부터 칸 영화제 소란까지

김성령은 예상치 못한 굴욕 에피소드도 가감 없이 쏟아냈다. 하지원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차 경희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았던 그는 대학생들과 어울려보고 싶은 마음에 생애 첫 헌팅을 시도했다. 본인이 직접 나서기보다 하지원에게 대신 말을 걸어달라고 부탁했으나, 학생들이 김성령을 알아보지 못해 결국 실패했다. 그는 “하지원이 조금 더 적극적으로 데려왔어야 했다”며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해외 무대에서의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칸 국제영화제 당시 고가의 주얼리를 협찬받아 착용했던 김성령은 전담 경호원의 밀착 경호를 받아야 했다. 특히 협찬 주얼리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지정된 차량만 이용해야 하는 제약 때문에, 차량을 잘못 이용했다가 관계자들이 김성령을 찾느라 현장이 한바탕 소란스러웠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도 회상했다. 1987년에 이미 출전 권유를 받았으나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 탓에 망설이며 거절했었다. 하지만 1년 뒤 어머니의 강력한 응원에 힘입어 다시 도전했고, 결국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용돈 얘기엔 칼답” 두 아들과의 현실적인 모자 관계

두 아들과의 관계는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김성령은 아들들이 만나기만 하면 부모의 유전자를 두고 누가 더 많이 물려받았는지 ‘지분 싸움’을 벌인다고 고백했다. 성격은 아빠를, 외모는 엄마를 닮았다는 아들들의 주장에 김성령은 묘한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겼다.

엄마로서 느끼는 서운함도 털어놓았다. 평소 좋은 글귀나 성공 명언을 캡처해 아들들에게 메시지로 보내기도 하지만, 아들들은 평소에 답장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용돈 이야기가 나오면 아들들의 답장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실적인 모자 관계를 드러냈다.

이번 방송에는 김성령을 비롯해 유노윤호, 허경환, 풍자가 함께 출연한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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