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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3.1% 돌파 '김부장', 주상욱·원현준

시청률 23.1%를 돌파한 SBS 드라마 '김부장'의 주상욱, 원현준, 이동하 등 조연 배우들의 캐릭터 변신과 주요 내용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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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3.1% 돌파 '김부장', 주상욱·원현준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3.1%를 찍었다. 종영까지 2회만을 남둔 소지섭 주연의 이 작품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및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중이다.

실장 이미지 벗고 독종 빌런 된 주상욱

주상욱은 주학건설 대표이자 사건의 시발점인 주강찬 역을 맡아 기존 이미지를 탈피했다. 1998년 KBS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그는 그동안 주로 '실장'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역할은 주상욱에게 인생 캐릭터로 꼽힌다. 이승영 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촬영을 하다 보니 주상욱의 배우 인생은 김부장 전과 후로 나뉠 것"이라며 캐스팅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주강찬 역은 여러 배우가 물망에 올랐으나 불발된 끝에 주상욱이 맡게 됐다. 용역 조직 출신으로 건설사까지 집어삼킨 인물인 주강찬은 7회와 8회 방송분에서 김부장(소지섭 분)과 정면 충돌한 뒤 무너지는 권력자의 심리를 그렸다. 김부장에게 제압당해 피투성이가 된 채 무릎을 꿇고 생존을 구걸하는 장면은 극의 흐름을 바꾸는 지점이다.

주상욱은 이후 북한 측 거물에게 접근해 "놈의 마지막 숨통을 제가 직접 끊게 해주십시오"라고 말하며 권력 재편을 노리는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저에게 좋은 생각이 있습니다. 일을 더 크게 만들어보시죠"라는 대사를 남겼다.

국장에서 야쿠자로 변신한 원현준의 스펙트럼

배우 원현준은 SBS '김부장'과 JTBC '아파트'를 오가며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김부장'에서 그는 특수임무국 국장 강국철 역을 맡았다. 김부장의 딸 김민지(서수민 분)를 인질로 확보하는 냉혹함을 보이면서도, "내가 너 같은 간첩은 안 믿어도, 네 딸은 대한민국 국민이야. 난 대한민국 국민은 목숨 걸고 지켜"라는 대사를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원칙을 드러냈다.

2009년 KBS '아이리스'로 데뷔한 원현준은 '은수 좋은 날', '파이니 촌뜨기들', '하이퍼나이프', '우씨왕후'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 일본 야쿠자 타다요시 역으로 출연했다. 극 중 타다요시는 위기에 처한 해강(지성 분)을 돕기 위해 한국 유물을 지원하고, 그가 트루밸류 스테이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후보로 오를 수 있게 돕는 조력자로 등장했다.

강국철은 안보차관(임철영 분)과 주강찬의 유착 관계를 비판하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했다. 안보차관이 진압팀에 총을 버리라고 명령하자 "대한민국 안보차관이란 인간이 군인한테 총 버리란 명령을 해?"라며 분노했다. 특수임무국이 컨테이너를 앞세워 김부장을 다시 추격하는 장면은 향후 전개를 예고했다.

비서실장 이동하와 조연들의 활약

2008년 뮤지컬 '그리스' 앙상블로 데뷔한 이동하는 주강찬의 그림자인 남실장 역을 맡았다. '싱글즈', '쓰릴 미', '옥탑방 고양이', '나쁜자석', '클로저', '오펀스', '나의 아저씨', '부부의 세계', '시그널', '왔다! 장보리'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악행을 서슴지 않는 남실장으로 분했다. 지난 7회에서는 박진철(윤경호 분)에게 제압당하는 장면을 선보였다.

이동하는 소지섭의 소속사인 피프티원케이 소속이며, 걸스데이 출신 소진의 남편이다. 그는 다음 달 9일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열리는 연극 '갈매기' 무대에 오른다. '김부장'은 오는 25일 최종회를 방송하며,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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