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승환, '사랑이 온다' 일진 역으로 강렬한 데뷔
KBS 2TV '사랑이 온다'에 출연한 신예 신승환이 일진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연극 무대에서 다진 내공을 바탕으로 지상파 드라마에 안착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첫 방송을 알린 가운데, 극 초반 긴장감을 불어넣은 신예 배우 신승환의 존재감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첫선을 보인 '사랑이 온다' 1회에서 신승환은 불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일진1' 역을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승환은 특유의 날카로운 마스크와 거친 호흡, 세밀한 표정 변화를 활용해 캐릭터의 불량스러운 면모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담백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장면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라는 작품의 성격 속에서, 신승환이 보여준 리얼한 연기 호흡은 극 초반의 긴장감을 이끄는 동력이 됐다.
무대에서 쌓아온 연기 내공, 지상파 드라마로 이어지다
신승환의 이러한 안정적인 연기력은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필모그래피에서 기인한다. 그는 연극 '리먼 트릴로지'와 '최면달리기'를 통해 무대 위에서 연기 기본기를 다져왔다. 이후 스크린과 영상 매체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단편영화 '감정 쓰레기통', '오피스 펜로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차근차근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숏폼 드라마 '가능성 제로 로맨스'에서 학과 조교 허창빈 역을 맡아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무대와 영화, 숏폼을 거쳐 이번 지상파 드라마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가족의 의미를 찾는 '사랑이 온다'의 시작
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패밀리 드라마로, 김무진과 한규림의 첫사랑, 그리고 충격적인 가족 비밀 등이 얽히며 전개된다. KBS 방송 측이 공개한 메이킹 영상에는 배우들이 첫 촬영 현장에서 느낀 열정과 소감이 담겨 있다.
작품에 출연 중인 배우 안희연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결혼 연기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며 느꼈던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안희연은 "많은 위로가 된 작품"이라며 이번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승환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족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울림을 줄지 전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