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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UFC 고석현 선수에게 받은 영감…'KO' 녹음실에 담긴 역동성

이민혁이 UFC 고석현 선수의 닉네임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한 신곡 'KO'의 녹음 비하인드. 파워풀한 보컬을 완성하기 위한 디테일한 과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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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 UFC 고석현 선수에게 받은 영감…'KO' 녹음실에 담긴 역동성

비투비 멤버 이민혁(HUTA)이 신곡 'KO'의 탄생 과정을 담은 녹음실 비하인드를 통해 곡에 담긴 독특한 모티브와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이번 곡은 이민혁이 평소 응원하던 한국 UFC 선수 고석현의 닉네임 'KO'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된 곡으로, 격투기의 역동성을 음악적 서사로 풀어냈다.

격투기 선수의 닉네임에서 끌어낸 음악적 에너지

이민혁은 이번 신곡 'KO'가 최근 선보였던 앨범의 보라색 컨셉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보다 파워풀하고 신나는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곡의 핵심 아이디어는 그가 열렬히 응원하는 UFC 고석현 선수의 닉네임에서 시작됐다. 이민혁은 고석현 선수를 상상하며 그의 워크아웃송(Workout song)을 만드는 기분으로 자신만의 나래를 펼쳤다. 본인의 서사와도 맞닿아 있는 이번 곡은 역동적인 사운드와 함께 이민혁의 에너지가 집약된 결과물이다.

"단단하게 들려야 해"…한 끝 차이를 만드는 보컬 디테일

녹음실 현장에서는 완벽한 결과물을 얻기 위한 이민혁의 집요한 고민이 이어졌다. 그는 곡의 질감을 결정짓는 미세한 차이를 잡기 위해 반복적인 테이크를 시도했다. 특히 "단단하게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두고 보컬의 톤을 조절하는 과정이 눈에 띄었다. 특정 구간의 발음이나 리듬이 의도한 느낌과 다를 때마다 그는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최적의 결과물을 찾아 나섰다.

곡의 구성 요소인 코러스와 가이드 보컬의 활용 방식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트랙의 빈 공간을 채우는 화성 코러스의 배치나, 가이드 보컬의 라인을 살릴지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민혁은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선택을 이어갔다. "살짝 갈린 느낌이 괜찮은 것 같다"며 본인의 목소리 질감을 세밀하게 체크하는 모습은 곡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보여줬다.

브릿지와 훅(Hook) 구간에 이르기까지, 이민혁은 곡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끊임없이 재시도했다. 2%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다시 마이크 앞에 서는 과정은, 격투기 선수의 강렬함을 음악으로 치환하기 위한 아티스트로서의 치열한 사투였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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