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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예능 울렁증 극복할까…'놀토'서 드러낸 긴장한 내향인 모습

배우 양세종이 '놀라운 토요일'에서 보여준 긴장한 모습과 가사 암기 도전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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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예능 울렁증 극복할까…'놀토'서 드러낸 긴장한 내향인 모습

배우 양세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평소 진중한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예능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겪는 심리적 압박과 이를 극복하려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카메라 치워줘"…내향인 배우의 솔직한 예능 적응기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양세종은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무대 위에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던 배우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예능 현장에서는 손에 땀이 가득 찰 정도로 긴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시선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카메라 치워달라", "쳐다보지 마라"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내향적인 성격에서 비롯된 예능 울렁증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특히 그는 현장의 열기와 주목도가 높아질수록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등이 너무 뜨겁다"며 신체적인 긴장 상태를 호소하거나,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면서도 동시에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어 하는 모습은 그가 이번 출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는지를 짐작게 한다. 이러한 모습은 완벽한 연기를 보여줘야 한다는 배우로서의 압박감과 예능적 재미 사이의 간극을 보여주는 지점으로 읽힌다.

가사 암기라는 높은 벽, '세종 타임'의 고군분투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양세종의 도전은 더욱 가혹해졌다. 주어진 곡의 가사가 예상보다 길고 복잡했기 때문이다. 그는 "가사량이 너무 많다", "왜 이렇게 어려운 걸 주냐"며 난감함을 표하면서도,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파도와 모래바람을 소재로 한 가사를 외우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은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한 문장 한 문장을 붙잡으려는 그의 진지함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주변 출연진들이 가사를 외울 수 있도록 돕거나 힌트를 주는 과정에서도 양세종은 예민한 집중력을 유지하려 애썼다. 가사를 틀리거나 혼동하는 상황이 반복될 때마다 그는 당혹감을 드러내면서도, 결국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는 단순히 예능적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넘어,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려는 배우 특유의 진지한 태도가 예능적 상황과 충돌하며 만들어낸 독특한 장면이었다.

결국 이번 출연은 양세종이라는 배우가 가진 의외의 면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정제된 연기로 대중과 만나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통제되지 않는 예능적 상황 속에서 흔들리면서도 적응해 나가는 과정은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확장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 예능 울렁증을 딛고 한 단계 성장할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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