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 English 🇯🇵 日本語 🇪🇸 Español 🇨🇳 简体中文
발행일: 2026.10.01 (목)
예능/TV

"일단 하면 되는구나"…275대 1 뚫고 '잉어 연적'으로 대상 거머쥔 대학생의 도전

국중박 분장 놀이에서 '잉어 연적' 분장으로 대상을 차지한 전은슬 씨가 제작 비하인드와 취업 준비 중 찾은 활기를 전했다.

"일단 하면 되는구나"…275대 1 뚫고 '잉어 연적'으로 대상 거머쥔 대학생의 도전
사진=디글 :Diggle 유튜브 영상 캡처 — (NEW) 2026 국중박 분장 놀이 대상🎣 오직 피지컬과 효율성으로 완성된 ‘잉어 연적’

졸업을 앞둔 한 대학생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철저한 '피지컬' 준비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분장 놀이 무대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영상(디글 채널 업로드)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국중박 분장 놀이에 참가한 275개 팀 중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중부대학교 동아리 출신의 전은슬 씨다. 전 씨는 백자 잉어 모양의 연적을 형상화한 분장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4만 원의 제작비와 3일간의 준비, '잉어'를 완성한 효율성

전은슬 씨는 이번 대상 수상의 비결로 아이디어와 피지컬을 꼽았다. 졸업을 앞두고 대학 생활의 정점을 찍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된 이번 대회에서, 전 씨는 철저히 효율적인 방식으로 분장을 준비했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전 씨는 흰색 쫄쫄이와 아크릴 물감, 페이스 페인팅 등 약 4만 원 상당의 재료를 준비해 단 3일 만에 분장을 완성했다. 특히 AI에게 색칠 도구를 추천받는 등 기술을 활용해 제작 과정을 단축했다.

분장 완성 후 사진 촬영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전 씨는 영상에서 혼자 사진을 찍다가 배에 쥐가 나 누워 있어야 했던 상황을 전하며, 고등학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잉어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레그 레이즈 200개, 플랭크 30초 반복 등)을 병행하며 체중 조절에도 공을 들였다고 덧붙였다.

"일단 하면 되는구나"…취업 스트레스 속 찾은 대학 생활의 활기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취업을 앞둔 전 씨에게 이번 도전은 단순한 놀이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전 씨는 영상에서 취업 준비와 토익 점수 등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성격이 다소 위축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번 분장 놀이 참가를 통해 "이게 나였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심사 과정에서도 전 씨의 퍼포먼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 자막과 심사평에 따르면, 잉어가 강물에서 튀어 오르는 듯한 연출과 과거 급제를 상징하는 듯한 분위기 형성이 우수한 점수로 이어졌다. 전 씨는 "처음에는 못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결승까지 올라와 우승을 해보니 '그냥 일단 하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 정원을 향한 영상 편지… "같은 업계에 발 들였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전 씨는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멤버 정원을 향한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전 씨는 "정원아, 나 여기까지 올라왔어. 너랑 조금 더 가까워졌다"며, 방송국에 출연하게 된 상황을 "너와 같은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재치 있게 표현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전은슬 #국립중앙박물관 #유 퀴즈 온 더 블럭 #중부대학교 #잉어 연적 #엔하이픈 #정원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트렌드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댓글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