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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3 (토)
트렌드라이프

"상대를 NPC로 보는 화법"…오마르가 분석한 '콩스프 이론'과 자기중심적 사고

자기중심적 사고로 맥락을 무시하는 '콩스프 이론'을 통해 현대인의 화법과 마케팅 유행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상대를 NPC로 보는 화법"…오마르가 분석한 '콩스프 이론'과 자기중심적 사고
YouTube: 오마르의 삶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자의 맥락을 무시한 채 자신의 상황만을 투영해 비난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콩스프 이론'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현대인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짚어낸 대화가 주목받고 있다.

맥락 없는 비난의 근원, '콩스프 이론'과 NPC 화법

영상 속 대화에서는 '콩스프 이론'이라는 개념이 소개됐다. 이는 특정 게시물의 상황이나 맥락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상황이나 관점에만 매몰되어 말하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의미한다. 해당 명칭은 콩스프를 만드는 영상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고려하지 않느냐", "나는 콩이 싫다"와 같이 게시물의 본질과 무관한 자기중심적 비난이 달렸던 사례에서 유래했다.

"상대를 NPC로 보는 화법"…오마르가 분석한 '콩스프 이론'과 자기중심적 사고

이러한 화법의 특징은 상대방을 인격체로 대우하기보다 'NPC(게임 속 비플레이어 캐릭터)'처럼 대한다는 점에 있다. 영상에서는 삼겹살이 좋다는 게시글에 대해 소수민족의 식성을 언급하거나 알레르기를 지적하며 비난하는 사례를 들어, 화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맥락보다 단어 하나에 꽂혀 전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를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태도는 상대방이 반박하거나 대응할 경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공감 능력이 결여된 채 사회적 어울림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덧붙여졌다.

유행을 만드는 마케팅과 소비 심리

대화는 최근 급변하는 유행과 마케팅 방식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진다. 특정 음식이나 아이템이 유행하는 현상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 때문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된 마케팅의 결과라는 시각이 제시됐다.

영상에서는 '두종쿠'와 '피자 설기' 등의 사례를 통해 유행의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특정 제품이 맛있어서 소문이 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이 맛있다고 소문을 내는 과정에서 "지금 먹지 않으면 뒤처진다"는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는 것이다. 이는 "두종쿠가 맛있어서 유행한 게 아니라, 맛있다고 마케팅을 했기 때문에 유행이 된 것"이라는 논리로 연결되며, 앞서 언급한 '콩스프 이론'의 관점에서 마케팅 현상을 재해석했다.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사람의 매력

대화의 말미에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사람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유행어(밈)를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유행하는 컬러(팬톤 컬러)를 급하게 따라가는 모습은 다소 다급해 보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상에서는 타인의 언어를 빠르게 습득해 사용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문장 형식이나 화법, 제스처를 가진 사람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단순히 온라인상의 유행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언어 체계를 구축하고 타인을 관찰하며 소통하는 태도가 현대 사회에서 귀한 가치를 지닌다는 관점이 드러났다.

#오마르의 삶 #콩스프 이론 #NPC #두종쿠 #피자 설기 #자기중심적 사고 #마케팅
남
남시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K-팝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글로벌 한류,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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