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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3 (토)
K-드라마

"엄마 웃게 하고 싶어"…송강, 9년 전 납치 사주 자백하며 드러난 진실

드라마 〈포핸즈〉 11회에서 배우 송강이 연기하는 강비호가 어머니를 지키기 위해 9년 전 납치 사건의 범인임을 자백하며 비극적인 선택을 하는 과정이 담겼다.

"엄마 웃게 하고 싶어"…송강, 9년 전 납치 사주 자백하며 드러난 진실
마이크를 잡고 있는 비의 모습. (사진=디글 :Diggle 유튜브 영상 캡처)

드라마 〈포핸즈〉 속 인물들이 9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두고 격돌하며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들 강비호(송강 분)가 어머니 강미호(윤세아 분)를 보호하기 위해 과거의 죄를 스스로 뒤집어쓰는 과정이 그려졌다.

"내가 사주했다"…무대 위에서 터져 나온 송강의 자백

공연장에서 연주를 마친 강비호는 돌연 관객들 앞에서 과거의 잘못을 고백했다. 영상 속 강비호는 9년 전 프라 하르모니 콩쿠르 당시 발생했던 최정유 지휘자의 납치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납치를 사주한 인물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간 누려온 영광이 정당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며, 최정유 지휘자에게 사죄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죄값을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엄마 웃게 하고 싶어"…송강, 9년 전 납치 사주 자백하며 드러난 진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자백은 현장에 있던 경찰과 주변 인물들을 당혹게 했다. 서울중앙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은 강비호를 연행하려 했으나, 강비호는 자신이 범인임을 거듭 강조하며 수사 방향을 자신에게로 돌리려 했다. 이는 아들인 강비호가 어머니 강미호의 죄를 대신 덮어쓰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엄마 웃게 하고 싶었다"…비극으로 치닫는 모자(母子)의 관계

강비호의 자백은 단순한 범죄 인정에 그치지 않고, 어머니 강미호와의 뒤틀린 관계를 드러냈다. 강비호는 자신이 왜 이런 선택을 해야 했는지에 대해 어머니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자랑스러워하며 환하게 웃던 모습이 동기가 되었음을 언급하며, 결과적으로 자신이 어머니를 범죄의 길로 이끌었다는 죄책감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강미호는 강비호의 선택을 부정하며 고통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미호는 강비호가 범인이 아니라는 정황과 진술이 있음을 언급하며 그를 보호하려 했으나, 강비호는 자신의 결정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강미호는 아들을 향해 "너라는 부석을 만나"라고 말하며, 아들을 향한 애정과 원망이 뒤섞인 감정을 드러냈다. 모자 관계의 비극적 단면이 드러난 이 장면은 극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핵심적인 순간으로 기록된다.

한편, tvN 드라마 〈포핸즈〉는 오는 10월 4일 밤 9시 최종회를 통해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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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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