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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4 (일)
반려동물

"개 때문에 다리에 철심까지"…지리산 전원생활 완성한 반려견 가족의 일상

산책 중 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아야 했던 고통을 겪으면서도, 지리산에서 대형견 두 마리와 함께 전원생활을 이어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개 때문에 다리에 철심까지"…지리산 전원생활 완성한 반려견 가족의 일상
반려견과 함께 웃고 있는 남성과 여성. (사진=디글 :Diggle 유튜브 영상 캡처)

서울에서의 삶을 뒤로하고 지리산 인근으로 이주해 대형견 두 마리와 함께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들은 반려견을 위해 주거 환경을 바꾸고, 이웃과 역할을 분담하며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하고 있다.

"개 때문에 다리에 철심까지"…산책 중 겪은 사고와 회복

영상 속 출연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전원생활 중 겪었던 예기치 못한 사고를 고백했다. 입주 초기, 활발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강아지가 갑자기 달려 나가며 목줄이 다리에 감겼고, 이로 인해 콘크리트 바닥에 넘어지면서 골절상을 입었다는 설명이다. 출연자는 "뼈가 완전히 부러져 2년 정도 고생했다"며, 최근 5월에 다리에 삽입했던 철심을 제거하는 수술을 마치고 거의 완치된 상태라고 밝혔다.

"개 때문에 다리에 철심까지"…지리산 전원생활 완성한 반려견 가족의 일상

사고 직후 주변에서는 반려견을 계속 키울 수 있겠느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었으나, 출연자는 "개 때문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반려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반려견과의 삶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웃과 형성한 '반려견 공동체'와 전원생활의 현실

이들의 전원생활은 단순히 한 가족의 노력에 그치지 않고, 인근 이웃들과의 유대감을 통해 유지되고 있다. 출연자는 서울 거주 당시 자녀들의 소망이었던 '마당 있는 집에서의 반려견 양육'을 실현하기 위해 이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은 옆집, 뒷집 이웃들과 '삼촌', '큰엄마', '큰아빠'라는 호칭을 나누며 반려견의 산책과 식사를 분담하는 등 일종의 공동 육아와 유사한 형태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웃들과 역할을 나누고 있으며, 출연자는 반려견의 식사와 산책을 전담하며 생활의 중심을 반려견에 맞추고 있다. 출연자는 "개에게 매여 있어야 해서 집을 떠나지 못하는 고생도 있지만, 서울에 사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며 전원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자유로운 환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

현재 거주지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지만, 인근에 산책로가 있어 반려견들이 갑자기 뛰어나가지 않도록 목줄을 유지해야 하는 제약도 존재한다. 출연자는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더 자유롭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찾기 위해, 담장과 대문이 있고 바다와 인접한 남해 지역으로의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견을 위해 중고차를 구매해 이동 수단을 마련하고, 반려견의 체격에 맞는 견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이들의 생활은 반려견의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출연자는 "반려견들은 우리 세 생활의 완성"이라며, 이들과 함께하는 삶이 주는 가치를 강조했다.

#지리산 #반려견 #전원생활 #골절 #남해
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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