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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5 (월)
연예계 이슈

심형래, CF 100편 넘게 찍으며 "당시 인기는 지금의 BTS 수준"

코미디언 심형래가 과거 CF 100편 이상을 촬영하며 누렸던 전성기 시절의 수입과 음악인을 꿈꿨던 진로에 대해 회상했다.

심형래, CF 100편 넘게 찍으며 "당시 인기는 지금의 BTS 수준"
심형래가 양손을 머리에 대고 웃고 있다. (사진=TVCHOSUN JOY 유튜브 영상 캡처)

코미디언 심형래가 과거 전성기 시절의 압도적인 인기와 음악인을 꿈꿨던 진로에 대해 회상했다. TV CHOSUN LIFE의 '스타다큐 마이웨이' 영상에 담긴 심형래의 발언을 통해 당시의 활동 규모와 연기 철학이 드러났다.

"당시 인기는 지금의 BTS"... CF 100편 넘는 기록과 경제적 가치

심형래는 과거 자신의 인기를 언급하며 당시의 사회적 영향력을 설명했다. 영상 속 심형래는 당시 자신의 인기가 현재의 BTS와 비교될 정도였다고 언급하며, 행사나 사인회를 진행하면 교통이 마비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하루에 10군데의 행사를 소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TV 프로그램과 영화 촬영을 병행할 만큼 활동 범위가 넓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광고(CF) 활동은 그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지표로 나타났다. 심형래는 CF를 100편 넘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당시 CF 한 편당 수입은 약 8,000만 원 수준이었으며, 이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약 3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아파트를 7,800만 원에 구입했던 사례를 들며, 당시의 수입이 현재의 자산 가치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구체적인 수치로 언급했다.

"원래 음악인 꿈꿨다"... 바보 연기 속에 감춰둔 음악적 열망

대중에게 '바보 연기'의 대명사로 각인된 심형래는 사실 음악인을 꿈꿨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원래 기타 연주를 좋아하고 음악을 하고 싶어 했으나, 개그맨으로서 '바보'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음악을 하고 싶어도 대중이 믿어주지 않는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전자 기타를 친다고 하면 사람들이 잘 믿지 않았던 당시의 괴리감을 언급하며, 역할과 본래 희망 사이의 간극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연기 방식에 대해서도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 심형래는 "한 번 시작을 하면 끝을 봐야 한다"는 실행력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자신을 진짜 바보로 오해할 때 오히려 "내 연기가 참 리얼했구나"라는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기라는 사실을 대중이 인지하게 만드는 인위적인 연기보다는,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덧붙였다.

역경 딛고 다시 1위로... 콘텐츠와 캐릭터의 결합

영상에서는 심형래의 캐릭터를 활용한 광고 제작 배경에 대한 언급도 포함됐다. 심형래의 캐릭터와 콘텐츠가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정상에 오르려는 의지와 맞아떨어져 광고 모델로서의 가치가 높았다는 맥락이 전달됐다. 이는 심형래라는 인물이 가진 서사가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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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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