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329명 공채…기술직 64%, 19일 오후 2시 마감
한국농어촌공사가 2026년도 5·6급 신입사원 329명을 뽑는다. 직계별 인원과 자격요건, 권역 배치, 전형 일정 등 지원 전에 확인해야 할 조건을 공고 원문으로 분석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2026년도 5·6급 신입사원 329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사가 지난달 30일 낸 채용 공고에 따르면 지원서는 이달 6일부터 19일 오후 2시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선발 인원은 5급 일반직 251명과 6급 기사직 78명이며, 지원자는 직급·채용 분야·전형을 통틀어 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기술 계열 211명…전체의 64.1%
숫자만 보면 이번 채용의 무게중심은 현장 기술 인력에 놓여 있다. 공고의 세부 인원을 직계별로 다시 묶으면 행정이 118명, 토목이 110명, 기전이 76명이다. 지질·전산·환경 25명을 합친 기술 계열 전체는 211명으로 전체의 64.1%다. 농업 생산 기반과 수자원 시설을 설계·관리하는 공사의 업무 특성이 채용 구조에 드러난 셈이다.

직급별로는 5급이 전체의 76.3%, 6급이 23.7%다. 5급 안에서는 행정 98명과 토목 95명이 가장 큰 축이다. 토목일반만 93명이고, 기전은 기계 9명·전기 14명·건축 10명이다. 그 밖에 지질 11명, 전산 5명, 환경 9명을 뽑는다. 6급은 경상 20명, 토목일반 15명, 기계 22명, 전기 16명, 건축 5명이다.
| 구분 | 5급 | 6급 | 합계 |
|---|---|---|---|
| 일반전형 | 232명 | 73명 | 305명 |
| 보훈전형 | 12명 | 3명 | 15명 |
| 장애인전형 | 7명 | 2명 | 9명 |
| 합계 | 251명 | 78명 | 329명 |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05명, 보훈전형 15명, 장애인전형 9명이다. 별도 전형에 지원하더라도 기본 자격과 직계별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장애인전형과 다른 전형, 보훈전형과 일반전형을 동시에 넣을 수 없고 채용 분야 간 중복지원도 금지된다. 중복지원이 확인되면 지원 분야 전체가 불합격 처리된다는 문구까지 공고에 명시돼 있다.
5급은 어학, 6급은 자격증부터 점검
지원 전 가장 먼저 확인할 대목은 급수별 자격 차이다. 공통적으로 학력·전공·성별에는 제한이 없고, 접수 마감일 기준 만 60세 정년에 해당하지 않으면서 임용일에 바로 근무할 수 있어야 한다. 5급 기술 분야는 관련 분야 기사 이상 자격이 필요하고, 6급 기술 분야는 산업기사 이상 자격을 요구한다.
어학 기준도 다르다. 5급 지원자는 2024년 11월 18일 이후 응시해 2026년 10월 19일까지 발표된 국내 정기시험 성적 가운데 공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토익은 600점 이상이 기준이며 850점부터 만점으로 환산한다. 반면 6급에는 공인어학성적 요건이 없다. 자격증과 어학성적이 마감일까지 취득·발표돼 있어야 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 필기, 면접 순이다. 5급 서류는 공인어학성적 70점과 자격증 30점, 가산점을 반영하고 6급 서류는 자격증 50점과 가산점을 반영한다. 필기시험은 11월 7일 서울에서 치를 예정이며 직무수행능력 200점, 직업기초능력 100점, 인성검사 적·부 판단으로 구성된다. 최종 점수는 필기 40%와 면접 60%를 합산한다.
자기소개서 형식도 합격 가능성을 가른다. 공사는 한 항목이라도 비우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한 경우, 문항별 400자 미만인 경우, 무의미한 표현이나 타 기관명을 쓴 경우, 표절한 경우를 작성 불량으로 보고 점수와 무관하게 탈락시킨다. 학교명·연령·출신지역·가족관계처럼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자기소개서에 드러내지 말라는 안내도 있다.
권역 합격자는 5년 의무근무…일정 변경 가능성 확인해야
권역 지원자는 배치 조건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공사는 권역별로 뽑은 뒤 해당 권역 안 사업장에 배치하며, 전국권역을 제외한 합격자는 지원 권역에서 5년 동안 의무근무한다. 5급 일반전형 기준 선발 인원은 전남 41명, 전북 36명, 충남 33명, 경남 31명 순으로 많다. 모집권역과 직계 조합에 따라 한두 명만 뽑는 분야도 있어 총인원만 보고 경쟁 여건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
공고상 급여 수준은 경력 없음 기준으로 5급 5,046만4천원, 6급 4,081만2천원이다. 정부와 내부 경영실적평가 B등급, 성과급 포함 기준이며 성과급은 입사 2년 차부터 해당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습은 12개월 이내지만 사정에 따라 단축할 수 있고, 지난해 신입사원은 6개월을 운영했다고 공사는 덧붙였다.
예정 일정은 서류 합격자 발표 10월 28일, 필기 11월 7일, 필기 합격자 발표 11월 13일, 면접 11월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5일 발표하고 12월 31일 수습 임용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는 업무 형편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으므로 지원자는 전용 채용 홈페이지의 공지를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
마감일에는 동시 접속으로 제출이 지연될 수 있다. 작성 중인 지원서라도 19일 오후 2시까지 최종 제출하고 수험번호를 받지 못하면 접수가 인정되지 않는다. 지원자는 미리 자격증 번호와 취득일, 어학성적, 가점 증빙을 대조하고, 제출 후에는 수험번호가 발급됐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이번 공채의 핵심은 329명이라는 규모보다 직급·직계·권역에 따라 달라지는 자격과 근무 조건을 자신의 증빙과 정확히 맞추는 데 있다.
참고자료
- 한국농어촌공사, 「2026년도 직무중심 신입사원(5급, 6급) 채용 공고」
-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입사지원시스템」
- 아웃소싱타임스, 「[오늘의 공기업 채용정보] 한국농어촌공사, 2026년도 직무중심 신입사원 329명 채용」
- 서울시가족센터 한울타리, 「[한국농어촌공사] 2026년도 직무중심 신입사원(5급, 6급)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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