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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09 (금)
경제

국세청, 'K-SUUL 어워즈'로 중소 주류업체 세계 진출 돕는다

국세청이 중소 주류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 K-SUUL 어워즈'를 개최한다. 우수 제품 발굴부터 수출 지원까지 이어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숨은 명주를 세계 시장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목표로 한다.

국세청, 'K-SUUL 어워즈'로 중소 주류업체 세계 진출 돕는다
모자를 쓴 남녀가 술통이 쌓인 창고 안에서 웃으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유튜브 영상 캡처)

국세청이 지역의 우수한 중소 주류제조업체를 발굴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6 K-SUUL 어워즈'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어워즈는 탁주부터 발효주, 소주, 증류주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 술을 찾는 여정을 담고 있다.

중소 주류업체의 한계 넘는 'K-SUUL 어워즈'의 역할

국세청이 주관하는 K-SUUL 어워즈는 단순히 맛있는 술을 선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국내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중소 주류 제조사가 많지만, 대다수가 수출 경험이 부족하거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세청은 이러한 중소 기업들의 '글로벌 연결 고리' 역할을 자처하며, 우수 제품을 발굴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작년 수상 기업 중 하나인 주류 제조사 관계자는 국세청의 지원 덕분에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로의 수출 계획도 구체화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주류 산업을 관리하는 이유는 주류의 생산량과 유통 과정을 감독하여 관련 세금을 공정하게 징수하기 위함이지만, 동시에 산업의 성장을 돕는 지원자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영상에서 "우리 납세청은 음료를 관리하고, 관련 세금을 감독하며, 음료에 대한 세금을 징수한다"고 설명하며, "얼마나 생산되고 어디로 배포되는지 알아야 세금을 절약하는 방법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지역 사무소 선발 과정' 추가해 전문성 높여

올해 진행되는 K-SUUL 어워즈는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체계를 갖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역 사무소의 선발 과정을 추가한 점이다. 전국 각지의 숨은 명주를 보다 정밀하게 찾아내기 위해 지역 단위의 검증 단계를 거침으로써, 선정된 제품의 신뢰도와 지역적 특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국세청 측은 "올해는 지역 사무소에서 선발 과정을 추가했다"며, "K-SUUL 어워즈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러한 선발 과정을 통해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어워즈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국가 기관이 단순히 규제와 세금 징수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빛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보적인 행정 모델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류 산업을 관리하는 세무 행정이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고 수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장되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맛있는 술은 시장에서 증명되어야"…글로벌 시장 겨냥

어워즈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에 집중하고 있다. 작년 수상 기업 대표는 "진정으로 품질이 좋은 술은 단순히 맛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장에서 널리 알려지고 소비되어야 한다"며, 국가 기관의 지원을 통해 제품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를 희망했다. 해당 기업은 위스키에 버금가는 맛을 구현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내며, 국세청의 지원을 통해 캄보디아 수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 감사를 표했다.

K-SUUL(케이술)이라는 명칭에는 한국을 의미하는 'K'와 더불어, 두 잔이 서로 부딪치는 모습(U)을 형상화하여 상호 존중과 신뢰를 상징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국세청은 이번 어워즈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제품들이 홍콩 국제 음료 전시회와 같은 글로벌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번 어워즈가 우리 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세계로 연결하는 특별한 여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국세청 유튜브 「대한민국 술부심, K-SUUL 어워즈가 시작됩니다 #국세청 #세금 #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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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임상우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경제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기업소식, 금융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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