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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1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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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도착지서 폰 보지 마"…문쌤이 제안하는 2026 대중교통 예절

빠더너스 문쌤이 지하철, 버스,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짚으며, 변화된 시대에 필요한 구체적인 예절 가이드를 제시했다.

"에스컬레이터 도착지서 폰 보지 마"…문쌤이 제안하는 2026 대중교통 예절
칠판 앞에서 웃으며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문쌤. (사진=빠더너스 BDNS 유튜브 영상 캡처)

기술과 문화가 빠르게 변함에 따라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행동들이 새로운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BDNS'의 문쌤은 최근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짚으며,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2026년형 대중교통 예절'을 제안했다.

"스마트폰은 잠시 접어두세요"…지하철과 에스컬레이터 이용 수칙

문쌤은 가장 먼저 지하철 이용 시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주의사항을 전했다. 이동 중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자유지만, 지하철 문이 열리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는 등 승하차가 이루어지는 짧은 순간만큼은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통행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승하차 시에는 정면을 응시하며 안전을 확보하라는 취지다.

"에스컬레이터 도착지서 폰 보지 마"…문쌤이 제안하는 2026 대중교통 예절

특히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에스컬레이터가 도착하는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행위는 뒤따라오는 사람과의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쌤은 "에스컬레이터 도착 지점에서 폰을 보는 것은 자동차 브레이크 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과 같다"며, 내린 후에는 최소 열 발자국 정도는 빠르게 이동해 통행 흐름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하철 내 좌석 매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했다. 특정 역에서 내릴 예정인 승객이 자리를 비웠을 때, 주변 사람들이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급하게 이동하는 행위를 경계했다. 자리가 널널한 상황이 아니라면, 해당 승객이 내릴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배려라는 의견을 전했다.

"버스 효율 높이고 킥보드는 제자리에"…공유 모빌리티 매너

버스 이용 시에는 '효율성'과 '질서'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출퇴근 시간대 버스 앞쪽이 꽉 찼음에도 중간 공간이 비어 있는 경우, 승객들이 안쪽까지 이동해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이 모두의 시간을 아끼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류장에서 줄을 서지 않고 새롭게 도착한 버스에 탑승하는 '새치기' 행위는 규칙을 지키는 다른 승객들에게 불공정함을 초래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동 킥보드와 공유 자전거 등 공유 모빌리티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인도 한가운데 세워진 전동 킥보드는 보행자에게 큰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결제 시스템상 이동이 어려운 경우 보행자의 통행을 완전히 막아버릴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공유 자전거 역시 전봇대나 가로수 옆 등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곳에 바짝 붙여 세워두는 습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속버스는 5분 내 통화, 기차는 음식 섭취 용인"…장거리 이동의 차이

장거리 이동 수단인 고속버스와 기차의 환경 차이에 따른 예절 구분도 눈길을 끌었다. 문쌤은 고속버스의 경우 조명 상태에 따라 통화 매너를 달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낮 시간대 주간 버스라면 급한 용건을 5분 이내로 짧게 마무리하는 것이 에티튜드이며, 조명을 끄고 운행하는 심야 버스라면 어떤 급한 용건이라도 문자나 카톡으로 대체하는 것이 사회적 룰이라는 설명이다.

버스 좌석 등받이를 조절할 때는 뒷사람의 공간을 고려해 최소한의 각도로 젖히는 배려를 당부했다. 특히 뒷좌석 승객의 공간이 협소할 경우, 미리 양해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음식 섭취에 대해서는 기차와 버스의 환경적 차이를 근거로 들었다. 기차는 과거부터 매점과 테이블이 존재해 왔고, 화장실 이용이 용이하며 흔들림이 적어 음식 섭취가 비교적 용인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반면 고속버스는 테이블이 없는 경우가 많고, 냄새가 퍼졌을 때 승객이 이동하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휴게소 음식 정도의 가벼운 취식에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출처: 빠더너스 BDNS 유튜브 「이럴 거면 그냥 걸어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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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차도윤
트렌드경제신문 · 기자

트렌드경제신문에서 예능/TV 분야를 주로 취재합니다. K-드라마, 연예계 이슈 기사도 함께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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