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먹방 프로그램 잘린 이유? 사실은 토크쇼였다"…X세대 소환한 '라떼' 토크
방송인 김숙이 과거 출연했던 먹방 프로그램의 성격과 종영 배경을 밝히며,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브랜드들을 회상했다.

방송인 김숙과 송은이가 과거 출연했던 먹방 프로그램의 종영 배경과 세대 간의 문화 차이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비보티비(VIVO TV)의 콘텐츠 '비밀보장' 591회에서는 출연진들이 과거의 유행과 아이템을 회상하는 '라떼 추억 소환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숙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먹방 예능 프로그램들이 종영되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단순히 '잘려서' 그만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설명을 덧붙였다.

"먹방이 아니라 토크쇼였다" 김숙이 밝힌 먹방 프로그램 종영의 진실
김숙은 시청자의 질문을 빌려 과거 출연했던 먹방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질문자는 김숙과 송은이가 먹방 예능을 잘 먹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왜 더 이상 관련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김숙은 과거 출연했던 '밥플레스'와 '토요는 밥이 좋아' 등을 언급하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김숙은 '밥플레스'가 종영된 상황과 더불어 '토요는 밥이 좋아'의 경우 자신만 하차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김숙은 해당 프로그램이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에 치중한 방송이 아니었음을 강조하며 "그게 먹는 방송이 아니라 우리 토크쇼였다"라고 정의했다. 프로그램의 본질이 고민 사연을 나누는 토크에 있었음을 밝힌 김숙은, 당시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에 대해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김숙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활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캠핑이나 낚시 콘텐츠를 올릴 때 조회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고민을 털어놓으며, 마케팅 팀으로부터 특정 콘텐츠를 지양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김숙은 "우리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안 나오는 것에 대해 고민이 된다"라며 콘텐츠 제작자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또한, 초창기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사랑을 갈구하게 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조이너스·콤파니아 몰라?" MZ 제작진과 느낀 세대 차이
이날 방송의 주요 테마였던 '라떼 추억 소환 대회'에서는 X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등장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과거 유행했던 브랜드들을 언급하며,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젊은 세대와의 문화적 간극을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과거 직장인 여성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브랜드 '조이너스'와 '콤파니아'를 언급했다. 송은이는 "조이너스는 커리어 우먼들이 입던 옷으로, 당시 직장 면접을 보러 갈 때나 특별한 날 입던 옷이었다"라며 당시의 사회적 위상을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딸과의 대화에서 이러한 브랜드 이름을 언급했을 때, 딸이 전혀 알아듣지 못해 '옛날 사람이 된 기분'을 느꼈다며 세대 차이를 실감했던 순간을 전했다. 당시 청평화나 제일평화 시장 등에서 옷을 구매하던 시절의 풍경도 함께 회상했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이 광고했던 브랜드 '티피코시(TP Cozi)'와 당시 유행했던 '신호등 패션(빨간 셔츠에 파란 바지)'에 대한 추억도 이어졌다. 김숙은 과거 브랜드 '랜드로버'가 자동차가 아닌 구두 브랜드로 유명했음을 상기시키며, 당시 금강제화 상품권이 최고의 선물이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랜드로버 구두를 신고 교회에 갔다가 신발을 분실했던 개인적인 일화를 공유하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과거 식당에서 신발을 도난당하던 문화나, 명동의 금강제화 매장 등 당시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장소와 에피소드를 나누며 X세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출처: VIVO TV - 비보티비 유튜브 「“그렇게 잘 먹는데 왜 잘리신 거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숙 먹방 퇴출 사건(?)의 진실 [비밀보장 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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