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범인인가" 에버리스 1주년, 유니·후야의 치열한 '증거 재판'
에버리스 1주년을 맞아 아야츠노 유니와 사키하네 후야가 증거 카드를 활용한 '재판' 콘텐츠로 팬들과 만났다.

버추얼 그룹 에버리스(Everys)의 1주년을 기념해 멤버들이 모여 서로의 서열을 가리는 이색적인 '재판'이 펼쳐졌다. 스텔라이브(StelLive)가 공개한 콘텐츠에서는 1기생 아야츠노 유니와 사키하네 후야가 주인공이 되어, 제시된 사건의 범인을 가리는 논리 대결을 벌였다.
증거 카드로 맞붙은 '녹음실 구멍'과 '사장님 차 스크래치'
재판은 무작위로 뽑은 증거 카드를 기반으로 상대방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다른 멤버인 2기생 유니버스(시라유키 히나, 네네코 마시로, 아카네 리제, 아라하시 타비)와 3기생 클리셰(텐코 시부키, 아오쿠모 린, 하나코 나나, 유즈하 리코) 등 파스텔들은 유니와 후야의 주장을 듣고 누가 더 설득력이 있었는지 투표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역할을 맡았다.

첫 번째 주제는 '녹음실 벽에 생긴 구멍'이었다. 아야츠노 유니는 '고양이' 카드를 뽑아 고양이가 벽을 스크래쳐처럼 긁어 구멍을 낸 것이라 주장하며 자신은 결백함을 피력했다. 이에 맞선 사키하네 후야는 '스마트폰' 카드를 활용해, 고양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고양이조차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후야의 잘못이 아니냐며 역공을 펼쳤다.
두 번째 주제인 '사장님 차량 스크래치' 사건에서는 양측의 공방이 더욱 날카로웠다. 후야는 '명품 가방' 카드를 선택해, 금박 장식이 있는 유니의 명품 가방이 차량에 스크래치를 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니는 가방의 형태와 용도를 언급하며 반박했으나, 투표 결과 유니가 87.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첫 번째 라운드의 승자가 됐다.

'용족 vs 유니콘' 종족 위대함 대결, 반전의 결과
세 번째 주제는 '마룡(용족)과 유니콘 중 누가 더 위대한가'였다. 후야는 '인형' 카드를 통해 용족이 인형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존재를 만든다며 종족의 위대함을 주장했다. 유니는 '말랑이' 카드를 뽑아 판지에 남은 자국을 근거로 유니콘의 세력을 증명하려 시도했다. 이어 유니는 '감자' 카드를 활용해 사장님(감자)조차 유니의 편임을 강조하며 논리를 이어갔다.
특히 유니는 '팬티' 카드를 활용한 독특한 경제적 논리를 내세웠다. 아르냥 팬티(50엔)와 유니 팬티(5만 엔/4만 엔)의 가격 차이를 언급하며, 가격이 높은 유니콘의 가치가 더 높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최종 투표 결과, 2위 유니(26.9%)를 제치고 사키하네 후야가 73.1%의 득표율로 '가장 위대한 종족'의 자리에 올랐다.

에버리스 1주년, 팬들을 향한 감사로 마무리
치열했던 재판이 끝난 후, 에버리스 멤버들은 1주년을 맞이한 소회를 밝혔다. 멤버들은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예쁜 일러스트, 굿즈 구매 등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1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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