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인 장모님, 아내는 제게 서운하다네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걸린 장모님께 제가 소홀한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장모님께서 유방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하셨어요. 이후 서울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암걸린 장모님께 제가 소홀한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쓴이는 "장모님께서 유방암 초기진단을 받고 수술하셨어요. 이후 서울에 있는 요양시설에 가게 되셨습니다. 한달비용이 제 월급보다 많은 곳이에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왕복 3시간 걸리는 거리를 한두달에 한번씩 찾아뵈었고 병문안을 가는 느낌보단 같이 외식을 하고 커피숍가서 한잔하며 일상적인 얘길하다 돌아오곤 했어요"라며 "어느날 장모님께 머리하셨냐고 십년은 어려보이신다고 했는데 장모님도 아내도 아무말이 없어 뻘쭘했습니다. 알고보니 가발을 쓰신거였더라구요. 아내는 제가 암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고 장모님 신경안써준다고 서운하다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장모님을 뵐 때마다 외식을 해서 장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근처 맛집을 검색했는데 암걸리면 기름기있는거 자극적인거 못먹는데 순전히 제 입장만 생각한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닌데도요. 한번은 암에 좋다란 글보고 건강식품을 구매한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어떤 성분이 함유되있어 먹으면 안되는건데 그것도 안찾아보고 무심하다네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엄마였으면 이렇게 무심하지 않았을거 아니냐는데 제가 무심했나요?"라고 의견을 물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눈치없고 공감능력 없고 배려도 없고" "환자한테 식단 중요한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무식한게 죄죠" "무심한게아니라 무식한겁니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