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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혼외 자식이 생겼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40대를 앞둔 남자입니다. 주말부부이고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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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혼외 자식이 생겼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40대를 앞둔 남자입니다. 주말부부이고 꽤 오랜 시간을 경제적인 이유를 핑계로 떨어져서 지냈어요. 아내는 경기도 수도권 인근에서 지냈고 전 평일에 주로 지방을 순회하는 일을 했습니다. 주말에 맞춰 집에서 지내는 떠돌이 인생을 좀 살았어요. 수익을 포기 못하니 결국 작은 불편이라고 생각하고 지냈거든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어 “장인께서 불미스러운 일로 집안의 재산을 탕진하셨고요. 대장암이 3기, 신장까지 전이되었는데 다행히 보험이 있어 치료비는 부담감이 없었죠. 대장의 40%를 제거하고 신장 역시 절개하는 수술을 하셨습니다”라며 “사실상 일을 할 수 없는 건 장인어른과 장인어른을 간호하시는 장모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생활비와 각종 이자 때문에 힘겨운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총각때부터 어렵게 모은 오피스텔을 팔아 1억 5천 가량을 만들어서 빚을 탕감해드렸고 매달 생활비 150만원을 지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또 “시간을 되짚어서 몇십 번, 몇백 번이 무엇입니까... 하루종일 의식이 있을 때마다 생각했습니다. 업무차 중국에 있다 한국에 잠시 들어가 있던 기간은 두 달이었고 부부관계는 초반에 2회가 끝이었습니다. 제가 의학적 지식이 무지하지만 최소한 아는 것은 관계 후 정상적인 월경을 했습니다”라며 “출국까지 관계는 하지 않았고요. 아내에게 왜 임신 소식을 알리지 않았냐고 하니깐 끝까지 정확한 대답을 안하더군요. 입 밖으로 나온 적은 없지만 제 아이가 아닌 걸 수긍하는 것이 미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글쓴이는 “아내는 그냥 지금처럼 지내길 원하고 용서해 주면 평생 속죄하며 살겠답니다. 다시 중국에 들어갔다가 한국에 오려면 몇 개월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들어가면 인수인계하고 일을 정리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그동안 일이 손에 잡힐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긴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야겠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 아이 당신 호적에 올라가요. 빨리 처리하세요. 정신차리고”, “와...종교적인 신념으로 낙태를 안했다면... 그 종교에 불륜은 괜찮은 거에요??”, “하 10알 기훈이형!! 형 인생이 왜 그모양 그꼴인줄 알어?!!!”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By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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