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싶어 친자확인을 해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자가 아니랍니다 ... 전 이제 뭘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안녕하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자가 아니랍니다 ... 전 이제 뭘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명의 글쓴이는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의견 덕분에 용기 내어 친자 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나왔습니다. 확인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지금까지 저는 애 하나만 잘 키워야지.. 엄마 복 없는 애가 혹시나 상처받을까 엄마 없이도 노력 많이 해야지 생각하며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죽고 싶을 만큼 힘든데도 애 하나 보면서 생후 5일부터 버티고 버텨 왔는데 친자가 아니라 그 놈 새끼 자식이라고 하네요. 애 엄마 보고 이야기했더니 자기는 꿈에도 몰랐다는 이야기를 하네요”라고 말했다.
또 “아이가 무슨 죄가 있길래. 그래도 일반 가정보다는 부유한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고, 좋은 집에 잘 키우고 있다 안심하며 살고 있었는데 제 자식이라 생각했던 내 아이는 길바닥에 내 앉게 생겼네요”라며 “아이를 생각하면 제가 키우고 싶지만 친부가 아닌 저한텐 친권이 없다고 하네요. 아이가 커서 친부를 찾으면 전 아무것도 안 되는 사람이 돼 버린다고…”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우리 아이만 힘들 게 없는 집에서 살 모습이 뻔하고 저 인간들이 아이를 고아원에 보낼 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는 여기서 그만해야 되는 것도 알지만 아이 때문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거의 8년간 5번도 술을 먹지 않은 제가 아주 오랜만에 새벽에 소주 한 병 깠습니다”라며 “단 한 번도 먹고 싶지 않았는데 먹을만하네요. 술이 싱겁기만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겠죠? 두 번 다시 사람 믿을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드라마 시청율이 안 나오는 이유가 있음..현실이 더 드라마 같아서”, “아이랑 이런 저런 정이 드셨을텐데 ㅠㅠ 참.. ㅠㅠ 마음 아프시겠어요”, “힘들지만 깨끗히 털고 본인 인생 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