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더니 스킨쉽조차 싫어하는 아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혹시 저도 설거지 결혼일까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익명의 글쓴이는 “올해 결혼 2년 차 35살 유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혹시 저도 설거지 결혼일까요...?’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익명의 글쓴이는 “올해 결혼 2년 차 35살 유부남이고 와이프는 3살 연하입니다. 1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저는 평범한 외모에 딱히 말을 재밌게 하는 화술도 없는 남자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와이프는 결혼 전 중소기업 다니다 지금은 전업입니다. 결혼할 때 5천 들고 왔고 처가에서 보태준 건 없습니다. 처가는 형편이 좀 어렵습니다”라며 “장인어른 장모님 두 분 다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계시고 노후대비가 안 되어 있으십니다. 처가 식구들이랑 사소한 거 뭐 하나를 하더라도 비용 전부를 제가 다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런 거에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연애할 땐 그렇게 애교 많던 사람이었는데 결혼하고 와이프 애교 못 본 지 꽤 됐고요. 제가 스킨십하면 딱히 빼진 않는데 그렇다고 와이프가 저한테 먼저 스킨십 하면서 애정 표현하는 일은 없습니다”라며 ”저랑 잠자리 하는 걸 별로 좋아하는 눈치도 아닙니다. 30대가 되면 여자들은 남자보다 성욕이 더 왕성해진다는데 먼저 하자고 달려드는 일이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연애할 때도 저는 같이 찍은 사진 카톡 프사로 해놨는데 와이프는 제 사진 안 걸어 놨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저를 남자친구라고 보여주기 창피해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라며 “저 혼자만의 피해의식은 아닐까 아니면 결혼하고 몇 년 지나면 사랑으로 결혼한 부부도 이렇게 변하는 게 아닐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 해도 저보다 2년이나 먼저 결혼한 폭탄 설치 반 인싸 출신 제 친구는 여전히 깨 볶으면서 꽁냥꽁냥하게 잘 사는 거 보니까 정신승리조차도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전 20대 초반부터 오래 만나고 결혼했구요 스킨쉽 그다지 안 좋아합니다 여자들 30대 되면 성욕 왕성해진다는 소린 케바케고 그냥 뜬소문입니다”, “이건 님의 외적 모습을 떠나서.. 인스타나 프사에 남친 안 올리는 건 정말 개인 성향 차이라..”, “본인처럼 안 한다고 사랑하지 않는다 규정하면 스스로가 넘 힘들어져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