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앨범 단 한 장도 없다는 건 문제" 음악 평론가의 소신 발언
엠넷 이영지의 쇼미11('쇼미더머니11') 출연에 한 음악평론가의 소신 있는 발언이 화제다. 12일 음악평론가 강일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영지의 쇼미 출연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드러냈
이영지의 쇼미11('쇼미더머니11') 출연에 한 음악평론가의 소신 있는 발언이 화제다.
12일 음악평론가 강일권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영지의 쇼미 출연에 대한 의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강일권은 "좋은 앨범을 내서 증명하라는 소리가 아니라 '아직 한 장도 없는' 앨범으로 커리어를 쌓았으면 한다는 소리"라며 "몇 년 동안 앨범이 단 한 장도 없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판을 두고 저런 소리를 한다는 것에 몹시 회의감이 든다"고 적었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전 세계적으로 아티스트들은 앨범을 꾸준히 내고 있으며, 매체 또한 앨범을 중심으로 담론을 펼친다"며 "미국이나 영국처럼 대중음악의 흐름을 이끄는 나라에서도 앨범 판매량은 급격히 떨어졌다. 그럼에도 아티스트들은 미친 듯이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의 중요성을 가장 앞장 =서서 설파하는 것도 아티스트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팔리지 않아서', '듣질 않아서'는 앨범을 내지 않는 이유로서 너무 구차하며 말이 되지 않는다"며 "더구나 이영지는 이미 인지도를 크게 쌓은 상태다. 쇼미에 나오지 않았다 해도 앨범을 내면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클 수밖에 없다. 완성도를 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전했다.
강일권은 "걸작을 내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라 아티스트라면 최소 EP 단위라도 앨범으로 커리어를 이어가야 한다는 거고, 단 한 장도 없다는 건 문제라는 거다. 음악을 업으로 삼은 아티스트에게 앨범을 바라는 건 당연한 요구"라고 밝혔다.
이영지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 2차 예선에서 올패스로 합격했다. 그녀는 지난 2019년 Mnet 힙합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