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황인엽, 3살 차이 현실 호칭 고민 “오빠라고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주연 혜리와 황인엽이 유튜브를 통해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3살 차이 호칭 문제와 황인엽의 2300만 팔로워 비결을 전했다.
드라마 속 동갑내기, 현실에선 '오빠'냐 '이름'이냐
배우 혜리와 황인엽이 드라마 촬영 종료 후 마주한 현실적인 호칭 고민을 털어놨다. 오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ENA 새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최근 혜리의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 출연해 촬영 당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극 중 캐릭터 이름인 '이재'와 '수빈'으로 서로를 부르며 친밀감을 쌓았다. 혜리는 "드라마 촬영을 할 때는 이재랑 수빈이로 불렀다. 그래서 계속 ‘수빈아’ 이렇게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뒤 홍보를 앞둔 시점에서 호칭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혜리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홍보를 하는데 뭐라고 불러야 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전했다.
혜리가 장난스럽게 황인엽을 향해 "오빠?"라고 묻자, 황인엽은 "아 아니야 아니"라고 즉각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3살이다. 1994년생 혜리와 1991년생 황인엽은 세대 차이에 대해서도 유쾌한 설전을 벌였다. 혜리는 "저희가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난다"며 "세대 차이도 그래서 많이 느낀다. 이런 밈(meme) 같은 거 하나도 모른다"고 황인엽을 놀렸다. 황인엽은 "제가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코르티스 안다니까요"라고 맞받아쳤다.
'여신강림'이 만든 2300만 팔로워와 첫 멜로의 긴장감
황인엽의 인기도 화제다.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했을 당시, 혜리는 황인엽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두고 "블랙핑크급"이라며 치켜세웠다. 박명수가 직접 확인한 황인엽의 팔로워 수는 2300만 명에 달했다. 박명수는 "어떻게 팔로워가 2000만 명이 넘냐"며 비결을 물었다.
황인엽은 웹툰 원작 드라마 '여신강림'을 인기의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그 작품이 좀 인기가 많았던 것 같다. 끝날 때 되니까 700만 명이 됐다. 공개되는 나라가 이후에 더 생겼고 점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혜리는 황인엽이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를 인기가 정말 많은 배우로 소개했다.
황인엽은 '그대에게 드림'에서 혜리와 처음 멜로 장면을 촬영하던 날을 회상하며 "그날 잠도 못 잤다. 긴장돼서 잘 해야 될 텐데 싶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잠들기 전 양을 세는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황인엽은 "큰 초원에 목장이 있다. 눈을 감으면 내 앞에 양들이 이렇게 있다. 점점 늘어난다"며 눈앞의 넓은 초원과 목장을 상상하며 양이 늘어나는 그림을 그려 세는 방식을 설명했다. 혜리는 "저는 이거 보고 깜짝 놀랐다. 저는 그림으로 세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 그냥 ‘양 한 마리’ 이렇게 센다"며 서로 다른 사고방식에 놀라워했다.
성향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황인엽은 "어떤 대화를 함에 있어서 혜리 씨의 말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되는 게 있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향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황인엽은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일단 술 마시고 폭로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