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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AI 시대에도 배우의 에너지는 인간의 영역"

2PM 황찬성이 2026 K포럼에 패널로 참석해 AI 기술 발전 속에서도 인간 배우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에너지를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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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AI 시대에도 배우의 에너지는 인간의 영역"

AI 기술의 파도 속에서 찾은 배우의 존재 이유

배우 겸 가수 황찬성이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콘텐츠 시장 변화 속에서 인간 배우만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역설했다.

황찬성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K포럼' 스테이지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의 콘텐츠와 스타 IP(지식재산권)를 주제로 진행됐다. 황찬성은 기술 발전을 부정하기보다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내가 직접 찍지 않아도 광고가 만들어지는 시대가 왔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해 그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기술이 인간의 영역을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화면을 뚫고 나오는 에너지만큼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배우만의 영역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AI라는 흐름을 막아서기보다 그 흐름에 올라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관점이다.

포럼 현장에서 황찬성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그랜드뮤직어워즈 로고가 선명한 배경 앞에서 손가락 포즈를 취하며 미소 지었다. 그는 게시물에 'K 포럼'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2세대 아이돌에서 배우로 이어지는 행보

황찬성의 커리어는 음악과 연기를 넘나들며 쌓여왔다. 보이그룹 2PM의 멤버로서 준호, 택연, 우영, 닉쿤, JUN. K와 함께 활동 중인 그는 2세대 아이돌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특히 댄스 스포츠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퍼포머로서의 실력을 증명했다.

연기자로서의 발걸음도 꾸준하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후 로맨틱 코미디부터 가족극, 장르물까지 스펙트럼을 넓혔다. 학창 시절부터 연기와 음악을 병행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2'에 출연했다. 건우와 우진이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에서 황찬성은 메인 빌런 백정의 오른팔 '태검' 역을 맡아 액션을 선보였다.

일본 시장 활동과 가족을 향한 마음

일본 시장에서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일본 첫 정규 앨범 'DAWN'을 발매한 뒤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도쿄를 잇는 투어를 마쳤다. 그는 국내외 투어를 통해 대형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음악 외에도 예능에서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왔다. 관찰 예능과 토크쇼를 통해 보여준 소탈한 일상은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비연예인 배우자와 가정을 꾸린 그는 2022년생 딸, 그리고 반려묘 정감과 함께하는 일상을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공유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담겼다.

By 남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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