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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래일기' 14일 원주서 제작발표회 개최

최영숙 여사 일기 원작 영화 '귀래일기'가 14일 원주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배우 이봄볕, 정혜선,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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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래일기' 14일 원주서 제작발표회 개최

실제 기록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영화 '귀래일기'의 시작

국가기록원에 보존된 최영숙 여사의 실제 일기를 바탕으로 한 상업영화 '귀래일기'가 본격적인 제작 궤도에 오른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는 영화의 제작 방향과 출연진, 후원 계획을 공개하는 자리가 된다.

소설가 박현식 작가가 집필한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이 작품은 한 여성의 삶과 가족,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기억을 담아낸다. 손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사 BB엔터테인먼트는 실제 기록과 문학, 영화가 만나는 이번 작업이 지역 문화콘텐츠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원작자 박현식 작가와 손용화 감독, 제작사 B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작품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영화는 '한 여자의 삶, 그리고 돌아온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아직 들리지 않지만 이미 존재하는 삶의 기억과 가족의 사랑을 조명한다.

손용화 감독은 이번 발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하며, 올 하반기 크랭크인을 확정했다.

이봄볕부터 정혜선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진 구성

배우 이봄볕이 주인공 영숙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젊은 영숙' 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봄볕은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여성의 성장과 희생, 가족에 대한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

작품의 무게감을 더하는 베테랑 배우들의 합류도 눈에 띈다. 원로배우 정혜선을 비롯해 이경영, 이상미, 박재정, 황성웅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K-푸드 열풍 잇는 '면24'의 공격적 행보와 성장세

한편, 강원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의 행보도 눈에 띈다. 20년 이상 생면 제조 기술을 보유한 ㈜산돌식품은 최근 생면 국수 전문 브랜드 '면24'를 론칭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33떡볶이'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이호성 대표가 이끄는 기업이다.

33떡볶이는 전국에 2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지역 대표 향토 프랜차이즈다. 2030년까지 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1,000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면24'는 이러한 33떡볶이&꼬마김밥의 10년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구축했다.

'면24'는 제조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최고급 생면을 사용하면서도 잔치국수 한 그릇을 5,000원이라는 가격에 내놓았다. 높은 가격 대신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핵심 원료를 본사에서 직접 생산·공급해 원가율을 낮춘 결과다.

서울 잠실 직영점은 지난해 오픈 이후 일매출 150만 원 이상, 월매출 5,000만 원 이상의 성과를 안정적으로 달성하며 메뉴 경쟁력과 수익성을 검증했다. 지난 3일 문을 연 용인터미널점 역시 오픈 이후 연일 일매출 150만 원 이상의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과는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최근 한 달 사이 창업 상담 문의만 200건 이상 접수됐다. 2분 조리 생면 시스템을 앞세운 '면24'는 이달 중 함양 휴게소를 시작으로 휴게소 등 특수상권으로 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뉴는 잔치국수, 열무냉국수, 비빔국수, 물쫄면을 비롯해 돌솥비빔밥, 제육덮밥, 콩나물국밥 등 단품 기준 1만 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이호성 ㈜산돌식품 대표는 "제2 브랜드 '면24'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차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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