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하트, LA 아이하트라디오 무대 선다
7인조 걸그룹 앳하트가 30일 미국 LA 아이하트라디오 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8월에는 룰라의 '3! 4!' 리메이크 신곡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7인조 다국적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무대를 펼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속사 타이탄콘텐츠는 앳하트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LA 아이하트라디오 시어터에서 열리는 '아이하트케이팝 위드 조조 라이브(iHeartKPOP with JoJo LIVE)'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미국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가 주최하며, 유명 DJ 조조 라이트(JoJo Wright)가 진행을 맡는다. 앳하트는 지난해 12월 102.7 KIIS FM의 'iHeart KPOP with JoJo'에 출연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다시 아이하트라디오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무대에서 미치, 아린, 케이틀린, 봄, 서현, 아우로라, 나현 등 7명 멤버는 그동안 선보인 대표곡들을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방송가 휩쓴 글로벌 행보와 음악적 성과
앳하트의 미국 내 입지는 데뷔 이후 빠르게 확장되는 모양새다. 이들은 K-팝 걸그룹 중 최단 기간 내에 미국 FOX5의 대표 토크쇼인 '굿 데이 뉴욕(Good Day New York)' 출연을 마쳤으며, 그래미 뮤지엄의 라이브 콘텐츠인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 무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해외 매체들로부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리메이크 프로젝트인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TIME TRAVEL PROJECT)'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세이 잇(Say It)'은 더 카디건스(The Cardigans)의 히트곡 '러브풀(Lovefool)'을 앳하트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 곡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 HOT100에 진입하며 대중성을 입증했다. 특히 안무가 리아킴이 디렉팅한 짐볼 퍼포먼스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앳하트는 한국, 일본, 필리핀 등 3개국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지난 8월 '플롯 트위스트'로 데뷔했다. 건강 문제로 활동이 늦어졌던 멤버 아우로라가 합류하며 현재 7인 완전체 체제를 갖췄다.
8월 룰라 '3! 4!' 리메이크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글로벌 활동의 상승세를 이어갈 차기 계획도 구체화됐다. 앳하트는 오는 8월 중 '타임 트래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1996년 발표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룰라의 대표곡 '3! 4!'를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이다. 90년대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앳하트는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국 현지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결집하려는 앳하트의 움직임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북미 시장 내 인지도를 공고히 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아이하트라디오와의 재회는 앳하트가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