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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7년 만에 연기 복귀…숏폼 드라마 촬영 돌입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숏폼 드라마 촬영을 통해 7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다. 결혼과 출산 이후의 근황과 과거 경력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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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7년 만에 연기 복귀…숏폼 드라마 촬영 돌입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7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다. 2019년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출연 이후 작품 활동을 멈췄던 그는 최근 숏폼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본격적인 복귀를 알렸다. 상대 배우는 고주원이다.

손담비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해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색 슬립 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치하고 선글라스를 쓴 채 포즈를 취한 그는 "너무 신나"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배경에는 이국적인 거리 풍경과 함께 이동 중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화면이 설치된 택시 내부 모습이 담겼다.

'미쳤어' 열풍 일으킨 댄스 퀸에서 배우로

2007년 싱글 앨범 'Cry Eye'로 데뷔한 손담비는 퍼포먼스 중심의 댄스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8년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미쳤어'는 의자를 활용한 안무로 전국적인 패러디를 불러일으켰다. 이어 2009년 정규 1집 'Type B'의 타이틀곡 '토요일 밤에'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과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거머쥐었다.

음반 활동은 미니 앨범 'The Queen', '눈물이 주르륵'과 디지털 싱글 'Red Candle'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활동 영역을 연기와 예능으로 넓혔다.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유채영 역을 맡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 작품으로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여자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받았다. 이후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의 권효진 역, 2019년 KBS '동백꽃 필 무렵'의 최향미 역을 차례로 맡았다.

영화계에서도 활동을 이어갔다. 영화 '탐정: 리턴즈'에서 윤사희 역을 맡아 액션을 선보였고, 같은 해 '배반의 장미'에서는 미지 역으로 첫 영화 주연에 도전했다. 이 활동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RISING STAR상을 수상했다.

예능 활약과 육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예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마르코와 가상 부부로 출연해 MBC 방송연예대상 특별상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았으며, '나 혼자 산다'의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SBS '미추리 8-1000 시즌 1, 2'에도 핵심 멤버로 참여했다.

2019년 이후 작품 활동이 뜸했던 시기에는 개인적인 삶의 변화가 있었다. 2022년 5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4월 딸 이해이를 출산했다. 육아와 가정을 돌보는 한편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일상과 뷰티 콘텐츠를 공유해 왔다. 최근에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어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크럼핑을 배우기 위해 국내외를 오가며 안무가들에게 훈련을 받는 등 예술가로서의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숏폼 드라마 복귀는 2019년 '동백꽃 필 무렵' 이후 7년 만에 이루어지는 연기 활동이다.

By 트렌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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